'호날두 침묵' 맨유, 레스터에 2-4 역전패...'3G 무승 부진'

645 0 0 2021-10-17 02:31: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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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한 맨유가 레스터 원정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2-4 역전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졌다.

반전이 절실한 두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레스터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바디를 비롯해 이헤아나초, 메디슨, 수마레, 틸레망스, 카스타뉴, 소왼쥐, 에반스, 아마티, 페레이라, 슈마이켈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최전방 호날두를 중심으로 2선에 산초, 브루노, 그린우드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고, 포그바와 마티치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경기 초반 맨유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2분 측면에서 공을 잡은 그린우드가 빠르게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결국 맨유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9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레스터가 반격했다. 전반 26분 메디슨의 로빙 스루패스를 페레이라가 반대를 보고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맨유도 찬스를 잡았다. 전반 28분 산초가 측면에서 패스를 내준 것을 호날두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레스터가 조금씩 흐름을 찾았고,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30분 매과이어의 실수를 가로챈 이헤아나초가 패스를 내줬고, 틸레망스가 절묘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이 찬스를 주고받았다. 레스터는 후반 1분 이헤아나초, 맨유는 후반 3분 그린우드가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두 팀 모두 공격을 강화했다. 맨유는 후반 20분 래쉬포드, 레스터는 후반 28분 페레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레스터가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30분 마티치의 패스를 가로챈 틸레망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 헤아가 손끝으로 쳐냈고,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결국 레스터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다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 헤아에게 막혔고,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소왼쥐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역전을 허용한 맨유는 후반 34분 린가드와 맥토미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맨유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37분 린델로프의 후방 롱패스를 래쉬포드가 받아 빠르게 침투했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스터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8분 페레스가 측면에서 내준 볼을 바디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레스터는 후반 43분 베스테르고르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레스터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틸레망스의 프리킥을 다카가 잡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경기는 레스터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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