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에 기뻐하는 모습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벨링엄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의 이적료는 1억1300만 파운드였다.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그가 팀을 떠난 것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 벨링엄은 잉글랜드의 현재이자 미래로 꼽히고 있다. 그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다. 벨링엄은 뜨거운 관심 속 새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 1억130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데일리메일은 독일 언론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벨링엄은 독일에서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다. 하지만 그의 팀 동료들은 같은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벨링엄과 관련된 주요 문제 중 하나는 그가 관심의 중심이 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벨링엄이 엘링 홀란드(맨시티)에 가려지고 있다고 느꼈다. 벨링엄은 팀에서 어린 선수 중 한 명임에도 그는 빠르게 라커룸에서 높은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 몇 차례 주장 완장을 달았다. 하지만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그가 리더십을 거의 보이지 않고, 항상 변덕스러웠다고 느꼈다. 이는 선수단 내에 나쁜 환경을 만들었다. 일부 선수들은 동료들을 대하는 벨링엄의 태도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에도 동료들을 모욕했다'고 했다.
빌트에 따르면 벨링엄은 2021~2022시즌 레인저스와의 유로파리그 대결에서 밀려 패한 뒤 팀 동료 니코 슐츠를 모욕했다. 벨링엄은 엉성한 패스에 대해 슐츠에게 소리를 질렀다. 벨링엄은 "패스도 할 수 없다. 당신은 매번 FXXX"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