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없어요? 선수 넘쳐요!…토트넘, 아팠던 '스웨덴 FW' 마저 복귀

166 0 0 2024-01-18 20:37:4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차출로 빠진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공격수 중 한 명인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곧바로 훈련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훈련을 재개한 선수단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대부분 선수가 훈련에 합류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빠졌던 쿨루세브스키도 훈련에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실내 훈련에서 워밍업을 진행한 그는 훈련장에서 진행된 야외 훈련에서도 팀과 함께 훈련했다. 

추운 날씨에 대부분의 선수가 넥워머를 착용한 가운데, 쿨루세브스키도 이를 착용하고 임했다. 가벼운 러닝 세션을 진행한 뒤, 조끼를 입고 좁은 공간에서 볼을 소유하는 포제션 세션이 진행됐다. 주황색 조끼를 입은 쿨루세브스키는 활발히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앞서 쿨루세브스키는 지난 15일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쿨루세브스키가 며칠간 아팠다. 우리는 팀과 함께했지만, 불행히도 그는 매우 아팠고 그는 원정에서 빠져야 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빠진 가운데, 쿨루세브스키도 빠진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4-3-3 전형으로 맞섰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백4를 구성했다. 중원에서 올리버 스킵,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호흡을 맞췄으며, 최전방 3톱에 티모 베르너, 히샤를리송, 브레넌 존슨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라스무스 회이룬에게 선제 실점한 토트넘은 전반 19분 히샤를리송이 코너킥에서 헤더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막판 40분 마커스 래시퍼드에게 실점했던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다시 동점을 만들면서 균형을 맞췄다. 

토트넘은 슈팅 숫자 16-9, 유효 슈팅 6-2로, 맨유 상대 우위를 보이며 승리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손흥민과 쿨루세브스키 등 결정력이 있는 선수들이 빠진 공백을 여실히 느끼며 2-2 무승부로 만족해야 했다. 

지난 2022년 1월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한 쿨루세브스키는 주로 오른쪽 윙어로 출장했다. 드리블 능력과 왼발을 활용한 킥 능력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그는 1년 반 임대 종료 후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현재 쿨루세브스키는 토트넘 통산 78경기 12골 18도움으로 훌륭히 공격 포인트를 생산해 내고 있다. 최근엔 제임스 매디슨, 지오반니 로셀소가 부상으로 빠질 때 가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활용됐다. 



이번 시즌도 쿨루세브스키는 리그 19경기 5골 2도움으로 최고의 전반기를 보낸 상황이다. 쿨루세브스키가 돌아오면서 토트넘은 충분히 넉넉한 공격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토트넘은 부상 중인 마노르 솔로몬, 알레호 벨리스, 그리고 아시안컵 차출 중인 손흥민을 제외하고 쿨루세브스키, 브레넌 존슨, 히샤를리송, 티모 베르너 등 공격진이 대부분 활용할 수 있는 상태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7일 오전 5시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312
“경기장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우리다” 바르사 DF, 사비 감독 향한 비판 선수들 탓으로 돌렸다 타짜신정환
24-01-20 04:39
22311
'해냈다' 인니 영웅 신태용, 17년 기다린 146위 나라에 '감격 승리' 안겼다 정해인
24-01-20 02:20
22310
턴오버 21회 '충격'…'1억 유로' 구보 대망신, 후반 16분 교체 OUT 해적
24-01-20 00:00
22309
“래시포드는 맨유의 공격을 죽이고 있다” 4경기 2골 2도움→부활 조짐 보인 래시포드, 팬들은 여전히 비판 세례 이영자
24-01-19 21:45
22308
‘발목 접질린’ 이강인까지 ‘부상자 속출’…훈련 강도의 문제? ‘선 그은’ 클린스만 “누구도 걱정하지 않아” 홍보도배
24-01-19 20:06
22307
KIA, 40인 로스터 '153km 빅리거' 품에 안았다…네일과 95만 달러에 계약, 외국인 구성 완료 크롬
24-01-19 16:25
22306
토트넘, 이적료 '102억' 책정...'잔류' 원하던 선수도 결국 '이적' 생각 중 순대국
24-01-19 04:48
22305
쩔쩔맨 호주, '유효슈팅 1개'로 시리아에 1-0 승리…2연승+16강 진출 확정 원빈해설위원
24-01-19 02:00
22304
레알 마드리드까지 참전했다…‘1,697억’ 수비 신성 두고 다툼 픽샤워
24-01-18 22:14
VIEW
SON 없어요? 선수 넘쳐요!…토트넘, 아팠던 '스웨덴 FW' 마저 복귀 픽도리
24-01-18 20:37
22302
‘3년 계약했는데’…헨더슨, 1년 만에 유럽 무대 복귀? “주급 12억 포기할 듯” 음바페
24-01-18 14:23
22301
‘거의 한 몸처럼 움직인다’... 다이어-케인, 뮌헨에서 브로맨스 작렬 해골
24-01-18 03:59
22300
뉴캐슬 미쳤다! '역대급' 영입 준비...이미 뮌헨과 대화도 나눴다 소주반샷
24-01-18 01:05
22299
토트넘, 겨울 이적 시장 3호 영입은? 갤러거 무산→황희찬 동료 관심! 철구
24-01-17 20:30
22298
[공식발표]삼성 스토브리그 보강 마침표, FA 강한울 1+1 총액 3억원 계약 "이재현 부담 덜어줄 소금 같은 역할" 아이언맨
24-01-17 17:03
22297
토티에 버금가는 레전드' 데 로시, 감독으로 로마에 돌아왔다...무리뉴 후임으로 낙점 박과장
24-01-17 05:26
22296
홀란-음바페 기세 누르고… 37세 메시, 축구 왕좌 지켰다 사이타마
24-01-17 03:40
22295
변칙투구 힘들었다" 일관된 오답노트…왜 NC는 日에서 좌절한 트리플A 홈런왕 부활 자신하나 타짜신정환
24-01-17 01:32
22294
FA 계약까지 다 했는데...' 우승팀에 날벼락, 이미 수술대까지 올랐다 "재활에 6개월→전반기 사실상 OUT" 원빈해설위원
24-01-17 00:24
22293
드디어 다 따라잡았다’ 통합 4연패 노리는 대한항공, 선두 우리카드와 승점 동률...무라드 칸의 원맨쇼는 오늘도 계속 불쌍한영자
24-01-16 22:40
22292
페퍼 16연패 어쩌나’ 팀 최다 연패 위기 왔다…가족 응원받은 부키리치 제어 실패, 도로공사에 완패→23G 2승 21패 소주반샷
24-01-16 21:31
22291
로마 무리뉴 감독 '충격 경질', 또 3년 못 채우고 떠났다... '이탈리아 전설' 데 로시 후임 유력 애플
24-01-16 20:07
22290
한국 2차전 상대' 요르단 깜짝 조 1위, 김판곤호 말레이시아에 4-0 승리 가츠동
24-01-16 07:20
22289
1.3m 버디 퍼트 놓쳐… 안병훈 통한의 준우승 치타
24-01-16 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