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과 러셀의 활약을 앞세워 레이커스가 포틀랜드를 대파했다.
LA 레이커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34-110으로 승리했다.
디안젤로 러셀이 3점 6방 포함 34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르브론 제임스도 28점 5리바윤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포틀랜드는 말콤 브록던이 23점으로 분전했으나 수비가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경기 초반 레이커스가 르브론의 패싱 게임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갔다. 디안젤로 러셀의 점퍼가 잇따라 림을 갈랐고 르브론도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포틀랜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말콤 브록던의 득점을 앞세워 쿼터 중빈부터 격차를 좁혀갔다. 1쿼터는 레이커스가 36-31로 앞섰다.
2쿼터 들어 레이커스가 다시 격차를 벌렸다. 러셀의 3점이 림을 갈랐고 우드와 레디쉬의 림 어택도 성공했다. 르브론의 앨리웁 덩크와 리브스의 3점으로 기세를 이어간 레이커스는 67-54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레이커스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리브스이 3점이 림을 갈랐고 러셀의 점퍼가 쉴새 없이 터졌다. 반면 포틀랜드는 브록던 외에는 별다른 반격을 하나 못하며 한때 20점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4쿼터 들어 레이커스는 러셀의 3점과 절묘한 속공 득점, 르브론의 자유튜 득점으로 20점 넘는 리드를 유지했고, 경기를 결국 낙승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