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나자" 유행인 NBA 최종전... 피닉스 극적 뒤집기-LAL 8위 사수

138 0 0 2024-04-15 13:02: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닉스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뉴올리언스는 뒤집기를 당하며 플레이-인 토너먼트로 향했다.

피닉스 선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25-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NBA 정규시즌 최종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순위가 마지막으로 결정되는 날이기에 많은 시선이 쏠렸다. 서부 1번 시드, 동부 2번 시드, 양대 컨퍼런스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팀 등 여러 격전지가 있었다.

케빈 듀란트-데빈 부커-브래들리 빌 빅3를 구축하며 슈퍼팀과 함께 우승을 노렸던 피닉스는 정규시즌 내내 천당과 지옥을 오간 끝에 우선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최종전이 펼쳐지기 전까지 7위였던 피닉스는 미네소타를 잡는 쾌거와 함께 6위 뉴올리언스를 밀어내고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브래들리 빌이 36점을 몰아쳤고 데빈 부커가 23점, 그레이슨 알렌이 20점을 기록했다. 슈퍼팀다운 공격력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미네소타 수비를 무너트렸다. 공교롭게도 피닉스의 1라운드 상대는 미네소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제대로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최대 1번 시드까지 노릴 수 있었던 미네소타는 완패와 함께 3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칼-앤써니 타운스와 앤써니 에드워즈가 모두 출격했지만 초반부터 수비가 흔들리며 대패를 당했다.

플레이오프 직행이 유력했던 뉴올리언스의 발목을 잡은 팀은 서부 8위를 사수한 레이커스였다. 레이커스는 최종전에서 58점을 합작한 앤써니 데이비스-르브론 제임스 듀오를 앞세워 뉴올리언스를 완파했다. 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7번 시드 결정전에서 곧바로 다시 만날 예정이다.

미네소타가 일격을 당한 가운데 서부 1~2번 시드의 주인공은 오클라호마시티와 덴버가 됐다. 팀 재건에 완벽히 성공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최종전에서 주축 선수들을 다 뺀 댈러스를 누르고 11년 만에 1번 시드를 확보했다. 덴버 또한 멤피스를 꺾고 2번 시드의 주인공이 됐다.



동부 컨퍼런스에선 플레이오프 최대 다크호스로 꼽히는 필라델피아와 마이애미가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만나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최종전에서 승리했으나 인디애나, 올랜도와의 3자 타이브레이커에서 밀려 정규시즌 7위가 됐고, 뒤이어 마이애미가 8위를 기록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결장과 데미안 릴라드의 부진 속에 올랜도에 대패한 우승 후보 밀워키는 뉴욕에 2번 시드를 내주고 동부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밀워키의 1라운드 상대는 6번 시드 인디애나로 정규시즌 맞대결 전적에서 1승 3패 열세다. 



확정된 양대 컨퍼런스 PO 1라운드 대진표
동부

밀워키(3위) vs 인디애나(6위)
클리블랜드(4위) vs 올랜도(5위)

서부 
미네소타(3위) vs 피닉스(6위)
클리퍼스(4위) vs 댈러스(5위)

양대 컨퍼런스 플레이-인 토너먼트 대진표
동부

필라델피아(7위) vs 마이애미(8위)
시카고(9위) vs 애틀랜타(10위)

서부 
뉴올리언스(7위) vs 레이커스(8위)
새크라멘토(9위) vs 골든스테이트(10위)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또 만나자" 유행인 NBA 최종전... 피닉스 극적 뒤집기-LAL 8위 사수 물음표
24-04-15 13:02
22962
손흥민 빼고 다 바꾸나?…토트넘, 안에서 썩고 있다 →"떠나겠다" 이적 요청 '봇물' 애플
24-04-15 12:53
22961
'박지현 해외 진출 도전' WKBL, FA 1차 협상 종료...신이슬-나윤정-이혜미 결렬 크롬
24-04-15 11:35
22960
[NBA] 놀란 가슴 쓸어내린 레이커스, 데이비스 PIT 출격 이상 무 불도저
24-04-15 11:13
22959
'ERA 6.75→5.40' 고우석 1이닝 삼자범퇴 세이브...ML 콜업 반전 마련했나 노랑색옷사고시퐁
24-04-15 10:04
22958
이정후 6G 연속 안타→시즌 2호 도루→폭풍 주루 '활약'... 팀은 4-9 패배 섹시한황소
24-04-15 08:56
22957
'ABS 항의 왜 바로 안했나' 지적에 NC도 답답 "결과가 15~20초 뒤 PC에 뜨는데 어떡하나... KBO도 알고 있다" 날강두
24-04-15 08:31
22956
우승 반지를 원한다" 브래들리 빌의 남다른 각오 해적
24-04-15 07:14
22955
강소휘→도로공사, 이소영→IBK기업은행, 한다혜→페퍼저축은행. FA 이적 러시. 판도 바뀌나 해적
24-04-15 07:13
22954
손흥민, 토트넘서 'EPL 우승' 하긴 한다…7년 기다려 2031년 39살에 정해인
24-04-15 07:13
22953
'원맨쇼' 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에 득점까지…팀은 TB에 9- 4 패 타짜신정환
24-04-15 07:12
22952
"111년 동안 단 3명뿐" 日 734억 좌완, 오타니-야마모토도 못한 ML 역사 썼다 떨어진원숭이
24-04-15 07:11
22951
'바람의 손자' 폭풍질주, 여기에 환상적인 호수비까지…6G 연속 안타 행진 [이정후 게임노트] 스킬쩐내
24-04-15 06:24
22950
아들 찰리가 코치… 우즈 100번째 라운드 ‘감동의 꼴찌’ 스킬쩐내
24-04-15 05:46
22949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까지 울상!'...'2024년 리그 첫 패' 아스널, 빌라전 0-2 패배...리그 우승-4위 경쟁 모두 '흔들' 박과장
24-04-15 05:05
22948
‘창단 120년 만에 분데스 첫 우승!’ 레버쿠젠, ‘비르츠 해트트릭 축포’ 앞세워 브레멘 5-0 대파→조기 우승 확정! 앗살라
24-04-15 04:41
22947
결정력 최악' 리버풀, 우승 레이스 제동…팰리스에 0-1→'9G 만의 패배+3위 위치' 갓커리
24-04-15 03:02
22946
( 골프 )‘76전 77기’ 윤상필 생애 첫 우승 6시내고환
24-04-15 01:32
22945
‘충격적인 안필드 2연패 참사’ 최악 결정력 리버풀, 크리스털 팰리스에 0-1 충격패···선두 재탈환 실패→맨시티와 2점 차 3위 사이타마
24-04-15 00:54
22944
'역사상 이런 팀은 없었다' 젠지, LCK 사상 최초 4연속 우승 뉴스보이
24-04-15 00:45
22943
"9개 구단 모두 라이벌이지만 특히 LG는..." 독해진 레전드 사령탑, 4·5선발 열세에서 위닝시리즈라니 이아이언
24-04-14 23:33
22942
‘사제 대결’에 ‘통신 라이벌전’ 봄 농구 왕좌로 가는 길…4강 플레이오프(PO) 개봉박두 손나은
24-04-14 23:21
22941
이강인, PSG 이적 1년 만에 이적설 떴다…김민재 뛰던 나폴리행 거론 질주머신
24-04-14 23:08
22940
"손흥민 왜 자꾸 내려오라 그래?"…'슈팅 0회' SON 부진, 원인은 포스테코글루 무능? 해골
24-04-14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