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곤 3점슛 5방 폭발+김준환 조커카드 적중’ KT, 4강전 반격의 첫 승

168 0 0 2024-04-18 21:43: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OSEN=서정환 기자] 문성곤(31, KT)이 터졌다. KT가 반격에 성공했다.

수원 KT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2차전’에서 창원 LG를 83-63으로 이겼다. 1승 1패로 균형을 이룬 두 팀은 20일 수원에서 시리즈를 이어간다.

LG는 이재도, 유기상, 정인덕, 양홍석, 아셈 마레이가 선발로 나왔다. KT는 정성우, 한희원, 문성곤, 하윤기, 패리스 배스로 맞섰다. 허훈은 허벅지가 좋지 않아 선발에서 제외됐다.

마레이가 초반부터 9득점을 몰아치며 골밑을 장악했다. 특히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은 막을 자가 없었다. 신인 유기상은 속공에서 과감하게 3점포를 던져서 림에 꽂았다. 교체로 들어온 저스틴 구탕까지 덩크슛과 버저비터 3점슛까지 꽂았다. LG가 26-19로 1쿼터를 앞섰다.



허훈이 1쿼터 말부터 본격적으로 뛰었다. 이관희가 ‘허훈 스토퍼’로 투입됐다. 사이즈 좋은 이관희가 끈질기게 쫓아다니면서 허훈에게서 좋은 패스가 나오지 않았다.

KT는 배스를 빼고 김준환까지 3가드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마이클 에릭이 리버스 덩크슛을 터트리며 맹추격에 나섰다. 에릭이 앨리웁슛까지 넣어 2쿼터 후반 34-33으로 KT가 뒤집었다. ‘조커’ 김준환이 바스켓카운트까지 만들었다. KT가 40-38로 전반전을 이겼다.

1차전 부진했던 문성곤이 3점슛 4방을 터트렸다. 반면 양홍석의 3점슛 6개는 모두 빗나갔다. 허훈까지 3점슛이 터졌다. 외곽슛에서 앞선 KT가 3쿼터 후반 62-51로 달아났다.

문성곤은 4쿼터에도 3점슛이 터졌다. 배스까지 슛을 넣고 포효했다. KT가 4쿼터 초반 69-53까지 16점을 앞서 사실상 경기를 끝낸 순간이었다. LG는 59-79로 20점을 뒤진 종료 4분전 후보들을 넣으며 백기를 들었다. 

1차전 3점에 그쳤던 문성곤은 2차전 3점슛 5/8포함 19점, 8리바운드를 몰아쳐 영웅이 됐다. 배스(19점, 5리바운드)와 하윤기(16점, 6리바운드, 2스틸)가 뒤를 받쳤다. 김준환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높았다. 



LG는 마레이가 1쿼터 9점 후 총 15점으로 침묵한 것이 뼈아팠다. 팀 전체 3점슛이 6/30으로 20%에 그치며 부진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3031
'한유섬+에레디아 6타점 합작' SSG, KIA 7-5 제압하고 위닝시리즈 [문학:스코어] 닥터최
24-04-19 00:14
23030
'20점차 대승으로 반격' KT 송영진 감독 "모든 선수들의 합작품" 크롬
24-04-18 23:15
23029
'전격 이적' 김소니아, 그녀가 전한 BNK 선택 이유는 무엇? 오타쿠
24-04-18 22:25
VIEW
‘문성곤 3점슛 5방 폭발+김준환 조커카드 적중’ KT, 4강전 반격의 첫 승 호랑이
24-04-18 21:43
23027
나윤정, ‘절친’ 박지수의 KB로 이적…‘해외 진출 선언’ 박지수는? 손나은
24-04-18 20:32
23026
'BNK가 달라졌다' FA 김소니아-박혜진 동시 영입, 안혜지까지 재계약 완료 [오피셜] 아이언맨
24-04-18 18:25
23025
[NBA] 충격의 무득점 부진... 그런 탐슨을 감싼 커 감독 가습기
24-04-18 16:22
23024
터프한 수비 해결책 찾았다! 국내선수 MVP 이선 알바노의 자신감 극혐
24-04-18 14:32
23023
지난 시즌의 복수를 원하는 ‘킹’ 르브론, “덴버 상대로 자신 있다” 음바페
24-04-18 13:40
23022
나윤정은 KB스타즈로... 3년 1억 3천만원 계약 미니언즈
24-04-18 12:45
23021
[단독] 박혜진 김소니아→BNK, 최이샘→신한은행. 역대급 FA시장. 최후 승자는 BNK. 단숨에 우승후보 등극 물음표
24-04-18 12:06
23020
35세 식스맨 펄펄→엠비드 승부처 부활...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꺾고 PO 진출 크롬
24-04-18 11:37
23019
'이적설? 나폴리행?' 김민재, UCL 4강 진출에 행복사...라이머 '퍽퍽' 때리며 기쁨 표출 사이타마
24-04-18 09:49
23018
'레알 꿇어!'…김민재 LB 18분 출전,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전 1-0 승리→챔스 8강 진출 성공 앗살라
24-04-18 08:32
23017
'김민재 교체 출전+키미히 결승골' 뮌헨, 챔스 4강 진출! 아스널에 합계 3-2 승... 4년만 우승 정조준 이아이언
24-04-18 07:35
23016
김하성 가치가 올라간다…NL 유격수 타점 2위·득점 3위·홈런 4위·장타율 7위, FA 1억달러+α ‘가자’ 닥터최
24-04-18 07:26
23015
멈추지 않는 이정후 안타 행진, 벌써 9G 연속…멀티히트로 타율 .270 돌파, 위닝시리즈 견인 6시내고환
24-04-18 06:13
23014
‘외야석 매진됐는데…’ 최정 사구 맞고 갈비뼈 골절 '충격'...KIA는 연신 고개를 숙였다 치타
24-04-18 05:19
23013
로슨 32점 폭발+KCC 3점슛 성공률 22.7%. 완전히 달라진 DB, '슈퍼팀' KCC 기세를 어떻게 잠재웠나 불쌍한영자
24-04-18 04:16
23012
[NBA] '첫 PO 경기 40P-11R' 자이언, 자신이 왜 괴물인지 증명했다 날강두
24-04-18 04:11
23011
"실점 80~90% 김민재 책임"…이런 욕도 먹었는데→나폴리 복귀할까, KIM 다시 부른다 캡틴아메리카
24-04-18 02:31
23010
‘외야석 매진됐는데…’ 최정 사구 맞고 갈비뼈 골절 '충격'...KIA는 연신 고개를 숙였다 [오!쎈 인천] 가츠동
24-04-18 01:45
23009
크로우 무실점투+김도영 연타석포 쾅쾅…KIA, SSG 11-3 꺾고 전날 패배 설욕 [문학:스코어] 간빠이
24-04-18 00:39
23008
'패패패패패패패패' 1660일 만에 8연패→21년 만에 최악의 스타트…'총체적 난국'의 롯데, 엘롯라시코 루징시리즈 확정 [MD잠실] 장그래
24-04-17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