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월클! "호날두처럼 윙어로 득점왕" SON 극찬...2021-22시즌 골든 부트 조명

123 0 0 2024-04-21 02:44:2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흥민, PL 의외의 득점왕 5인 선정
"호날두처럼 윙어로 득점왕"
호날두, 2007-08시즌 31골로 PL 득점왕 등극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손흥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되며 의외인 득점왕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풋볼265'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우리는 프리미어리그(PL) 역대 가장 놀라웠던 득점왕 5명을 찾았다"라고 전했다. 디온 더블린, 케빈 필립스, 디디에 드로그바, 제이미 바디, 손흥민이 선정됐다.

'풋볼265'는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윙어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우리가 손흥민을 의외의 PL 득점왕으로 뽑은 이유다. 측면에서 뛰면서 득점왕에 올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2007-08시즌 PL 득점왕에 등극했다. 호날두는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과 저돌적인 돌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윙어임에도 31골을 뽑아내며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8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PL과 UCL 득점왕을 동시 석권했다.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한 건 2021-22시즌이었다. 2021-22시즌 케인이 부진하면서 토트넘의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좋은 득점력을 자랑하며 토트넘에 많은 승점을 안겨줬다.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손흥민은 득점왕 후보에 거론되지 않았다. 좋은 득점력을 자랑했지만 득점 순위 상위 선수들과 차이가 났다.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하지만 시즌 막바지 득점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살라와 득점왕 경쟁을 펼쳤고 리그 최종전 노리치 시티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23골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이 됐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만들어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공격이 약해질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오랜 기간 토트넘의 득점을 책임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기 때문. 게다가 지난 시즌 손흥민은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시즌 내내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고 안와골절까지 겹치면서 경기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다시 날아올랐다. 시즌 초반 손흥민은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며 동료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직접 슈팅을 때리기보다는 동료들에게 양보했다. 케인의 빈자리는 히샬리송이 메웠다. 히샬리송은 선발로 나왔지만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전방에서 공 소유가 안 됐고 동료와 호흡도 부족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원톱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성공적이었다.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손흥민은 많은 득점을 뽑아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승승장구했고 손흥민은 PL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히샬리송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손흥민은 다시 좌측 윙어로 나왔다. 손흥민은 좌측 윙어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다. 좌측면을 허물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많은 득점에 관여했다. 수비 뒷공간을 공략해 직접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히샬리송도 이전과 달리 안정감이 생겼고 좋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 걱정을 덜었다. 히샬리송이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토트넘의 원톱은 손흥민이 맡게 됐다.

손흥민은 득점에 집중하며 최전방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손흥민은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30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각각 1골씩 터트리면서 리그 15골이 됐다. 당연히 팀 내 최다 득점자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손흥민이 호날두와 비교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윙어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호날두와 비슷하다. 손흥민은 훌륭한 피니셔다. 그의 움직임도 굉장하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3079
'다이어보다 평점 높은' 김민재, 뜬금 교체 OUT...뮌헨, 우니온 베를린에 5-1 완승 스킬쩐내
24-04-21 03:49
VIEW
역시 월클! "호날두처럼 윙어로 득점왕" SON 극찬...2021-22시즌 골든 부트 조명 릅갈통
24-04-21 02:44
23077
'전병관 환상 오버헤드킥' 전북, FC서울에 3-2 역전승...박원재 대행 체제로 '2연승'→서울은 2연패 갓커리
24-04-21 01:38
23076
AGAIN 2017? 2위와 3G 차 벌렸다…‘네일 7이닝 4승·이우성 쐐기 3점포’ KIA, NC 꺾고 1위 굳히기 롤다이아
24-04-21 00:53
23075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드로잔, “시카고가 좋다. 하지만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타쿠
24-04-20 23:14
23074
"쓰레기 수비수 김민재!" 토트넘 '폭언'하더니…이제 와서 이적료 10배+1000억에 매달리나 소주반샷
24-04-20 20:19
23073
LG 챔프전까지 1승 남았다→윤원상 만화 같은 '버저비터 위닝샷'... KT에 76-73 짜릿승 아이언맨
24-04-20 19:54
23072
'110억 대신 70억만 고수' 토트넘, 1200억에 김민재 영입 추진해야... "뮌헨 설득위한 투자" 와꾸대장봉준
24-04-20 18:06
23071
[KBL 4강 PO BK 리뷰] ‘윤원상 결승 버저비터’ LG, KT 꺾고 챔프전까지 1승 남겨둬 극혐
24-04-20 17:13
23070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가 원한다"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하려는 이유 철구
24-04-20 16:03
23069
'70억에 놓친 김민재, 1200억에 삽니다'...레비의 역대 최악의 실수→토트넘, 이제라도 다시 KIM 노린다 손예진
24-04-20 14:48
23068
송영진 감독 "에릭, 더 쓸 생각도 하고 있다" 음바페
24-04-20 13:59
23067
에이스-주전 가드 빠져도 강했다... 마이애미, 시카고 대파하고 보스턴과 PO 격돌 미니언즈
24-04-20 13:39
23066
손흥민+김민재가 토트넘서 함께 뛰는 상상...꿈도 꾸지마라 “뮌헨 소중한 자산” 이적설 원천 차단 애플
24-04-20 12:34
23065
[KBL 4강 PO 게임 리포트] 깜짝 지원군 얻은 라건아, 그가 얻은 두 가지 결과 물음표
24-04-20 12:29
23064
[NBA] '보스턴 나와!' 마이애미, 시카고 압도하며 PO 1라운드 진출 크롬
24-04-20 11:54
23063
“맞는 순간 확신 들었다” 이정후 대체 못하는 게 뭐야…10G 연속 안타에 슈퍼캐치까지, 美 매료시키다 앗살라
24-04-20 08:35
23062
토트넘 이적설' 김민재, 4G 만에 CB 선발 복귀?…"다이어+더리흐트 휴식 얻을 수도 이아이언
24-04-20 07:37
23061
'토트넘 이적설' 김민재, 4G 만에 CB 선발 복귀?…"다이어+더리흐트 휴식 얻을 수도" 찌끄레기
24-04-20 07:22
23060
중국전 참사 막았다…'월드컵 조현우처럼' 김정훈 선방쇼 치타
24-04-20 06:32
23059
'ML 역수출' 외인도 찾아가 인사했는데…KBO 초유의 심판 계약 해지, 2272G 커리어 한순간에 끝났다 뉴스보이
24-04-20 05:52
23058
'토트넘-나폴리도 주목한다' 김민재, 리그 선발 복귀 전망...'부활 기회' 다시 잡을까? "다이어 치열한 경기 후 휴식" 가츠동
24-04-20 04:34
23057
프로야구 ‘오심은폐’ 논란… KBO, 심판 3명 중징계 군주
24-04-20 03:07
23056
선발은 QS, 불펜은 무실점, 홈런에 발야구까지...염갈량 "선수들 집중력 칭찬하고 싶다" 불쌍한영자
24-04-20 0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