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민재에 이어 SON도 자주 본다?' 투헬 감독, 다 쓰러져가는 맨유와 접촉 "차기 감독 후보"

152 0 0 2024-04-22 18:56:1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토마스 투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차기 감독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내려놓는 토마스 투헬 감독(51)을 염두하고 있단 소식이다.

영국 메트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54) 감독 대체자를 찾고 있는 맨유가 투헬과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다. 투헬 감독은 뮌헨에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선물하지 못했다. 11연속 우승 행진이 깨진 것.

지난 시즌 중도에 뮌헨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은 2022-2023시즌엔 가까스로 분데스리가 정상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엔 레버쿠젠에 일찌감치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 마지막 희망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집중하고 있다. 4강에 올라있다. 그러나 이미 투헬과 뮌헨은 상호 합의 하에 이별하기로 결심했다.

[사진] 토마스 투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텐하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뮌헨은 지난 2월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까지만 투헬 감독과 동행한다. 당초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그러나 2024년 6월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령탑 교체'가 시급한 맨유가 투헬에게 접근했다.

올 시즌 맨유는 UCL 조 꼴찌로 16강 진출 실패, 카라바오컵도 16강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 거뒀던 리그 3위, 카라바오컵 우승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리그 성적도 좋지 않다. 현재 맨유는 승점 50점으로 7위에 머무르고 있다. 4위 싸움은 사실상 끝났다. 22일 FA컵 결승에 안착했지만 준결승전에서 2부팀인 코벤트리 시티에 가까스로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굴욕적'으로 결승에 올라 비난을 받고 있다.

맨유가 이적시장에서 돈을 아낀 것도 아니다. 젊은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을 비롯해 안드레 오나나, 메이슨 마운트, 소피앙 암라바트, 세르히오 레길론 등을 데려왔다. 회이룬과 오나나, 마운트 3명에게 쓴 돈만 약 3000억 원에 달한다.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사진] 토마스 투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트로는 독일발 소식을 인용해 "맨유는 텐 하흐 감독 대체자로 투헬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는 맨유와 코번트리 시티의 FA컵 경기가 끝난 직후 알려졌다. 맨유를 지휘하는 것은 투헬 입장에서 꿈의 직업"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메트로는 "투헬과 연락한 맨유, 클럽의 소유자인 짐 랫클리프 경은 투헬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만약 맨유가 텐 하흐를 경질한다면 투헬에게 '다음 시즌 헌신할 것'을 부탁했다는 보도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실제로 맨유로 향한다면 다음 시즌 투헬 감독은 손흥민(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적으로 만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3127
김민재 뽀뽀로 반겼던 투헬, EPL 복귀 원한다…맨유도 턴 하흐 내치고 투헬 원해 나베하앍
24-04-23 06:42
23126
'9660억' 이적 첫 홈런→LAD '협박 논란'…'176홈런볼 회수 실패' 고질라 넘어선 오타니, 사인볼 딜 안 통했다 킁킁
24-04-23 05:42
23125
“오재원에 수면제 대리 처방” 두산 현역 8명, KBO에 신고 군주
24-04-23 05:09
23124
3경기 연속 도움…'이을용 아들' 이태석 "저도 놀랐어요" 릅갈통
24-04-23 04:49
23123
오재원 추락에 끝이 없다…수면제 대리처방 파문 일파만파, 사실상 두산·KBO 손을 떠났다 장그래
24-04-23 03:52
23122
코르다, LPGA 5연승 최다 타이 소렌스탐과 나란히 날강두
24-04-23 03:46
23121
황선홍호, 파리올림픽 길목에서 신태용호 인도네시아와 대결 롤다이아
24-04-23 02:19
23120
1쿼터 파울 3개 딛고 일어난 배스, 32점 ‘맹폭’···LG 발목 또 잡은 kt, 4강 PO ‘끝까지 간다 조현
24-04-23 00:57
23119
프리킥 방해한 일본 12번째 선수?...황선홍호 빠른 공격, 주심이 방해→답답한 흐름 이어져 불도저
24-04-22 23:47
23118
“이미 첫 접촉 가졌다”... 맨유, 다음 시즌 감독으로 투헬 선호→“구단주가 열렬한 팬” 질주머신
24-04-22 23:32
23117
'창원 가자!' KT, LG에 반격전 성공 5차전 몰고갔다…5반칙 퇴장 마레이 빠진 LG에 89-80 승리 호랑이
24-04-22 21:34
23116
'끝까지 가자!'…'배스 더블더블+허훈 18득점 대활약' KT, LG 제압하며 2승 2패 균형 [MD수원] 오타쿠
24-04-22 21:07
23115
손흥민은 아직 한 번도 못해본 우승···이강인은 이적 첫 시즌부터 ‘4관왕’ 가능할까 소주반샷
24-04-22 20:45
23114
'충격' SON 무관 깨러 '진짜 월클' 온다? 12년 만에 꿈꾸는 복귀 계획..."실현 가능한 옵션"→"힘들겠지만, 알 수 없는 일" 곰비서
24-04-22 20:12
VIEW
충격.. '김민재에 이어 SON도 자주 본다?' 투헬 감독, 다 쓰러져가는 맨유와 접촉 "차기 감독 후보" 와꾸대장봉준
24-04-22 18:56
23112
‘킹 라틀리프’ 부활에 ‘절친’ 최준용 지분이 88%? 라건아가 답했다 “동의하지 않아, 20% 정도” [MK인터뷰] 크롬
24-04-22 15:56
23111
'뮌헨 진짜 어쩌나' 알론소, 나겔스만, 지단, 이젠 에메리까지 "빌라에만 100% 집중하고파" 철구
24-04-22 14:37
23110
이미 트로피 1개 획득+리그 우승 코앞인 이강인, UCL+FA컵 싹쓸이로 '4관왕' 정조준 손예진
24-04-22 13:54
23109
이강인, 상복 터지나! 2번째 트로피 보인다!…PSG 리그 우승 다음 경기서 가능→ '경우의 수' 등장 애플
24-04-22 11:42
23108
[NBA PO] 아데토쿤보 공백은 없었다, 릴라드가 있었기에 불도저
24-04-22 10:52
23107
8강 상대는 한국? 일본?…신태용 감독 "아시아 최고 한일전 지켜보겠다" [현장 기자회견] 조현
24-04-22 08:32
23106
[PL REVIEW] 토트넘 진짜 큰일났다! '왓킨스 2도움' 아스톤 빌라, 본머스에 3-1 완승...토트넘과 6점 차 노랑색옷사고시퐁
24-04-22 07:49
23105
'이강인 후반 36분 투입+음바페 결장' PSG, 리옹 4-1 완파→3년 연속 우승까지 매직넘버 '2' [리그1 리뷰] 앗살라
24-04-22 07:43
23104
'벨링엄 추가시간 미친 극장골' 레알,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3-2 역전승…17경기 무패 '사실상 우승 확정' 닥터최
24-04-22 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