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보다 골 못 넣는 '1452억' 공격수가 있다…리그서는 '0골'

65 0 0 2024-04-23 06:54:3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안토니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24)보다 해리 매과이어(31)가 더 많이 골을 넣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번트리와 2023-24시즌 FA컵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첼시를 꺾은 맨체스터 시티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더비'로 대회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배한 맨유는 1년 만에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맨유가 결승에 올랐지만 경기 내용은 아쉬움이 남았다. 센터백 자원들의 이어진 부상 결장 공백을 채우기 위해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매과이어와 센터백 조합을 맞췄다.

맨유의 출발은 좋았다. 전반 23분 스콧 맥토미니의 선제골과 함께 전반 추가시간 매과이어의 헤더 골이 터졌다. 후반 13분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세 번째 골까지 터졌다.

그러나 이후 코번트리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코번트리는 후반 26분 엘리스 심스의 추격골을 신호탄으로 후반 34분 캘럼 오헤어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맨유 애런 완-비사카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하지 라이트가 차넣어 극적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 안토니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연장전에 두 팀은 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은 피를 말리는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맨유의 1번 키커로 나선 카세미루가 실축했지만, 코번트리도 두 차례 실축이 이어져 맨유가 4-2로 승리하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매과이어가 안토니의 득점 개수를 넘어섰다"라고 밝혔다. 이날 매과이어는 2-0 리드를 잡는 결정적인 골을 넣었다. 올 시즌 어느 때보다 많은 기회를 얻으면서 수비에서 활약하고 있고, 큰 키를 활용한 세트 플레이까지 공격에서 참여하고 있다. 매과이어는 올 시즌 총 29경기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안토니는 이날 후반 21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대신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축구 매체 '풋몹'에 따르면 안토니의 평점은 6.2점이었다.

맨유는 지난 2022-23시즌 아약스에서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452억 원)로 안토니를 데려왔다. 그동안 맨유는 공격진에 아쉬움이 많았다. 아약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텐 하흐 감독이 제자 안토니와 함께 공격진의 빈틈을 채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브라질 출신의 윙어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뛰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첫 두 시즌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맨유에서는 달랐다. 첫 시즌 총 44경기서 8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25경기서 4골을 넣었다. 새로운 팀과 리그에 적응하는 기간으로 봤다. 이번 시즌 더 나은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존재감은 없다. 이번 시즌 총 34경기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직 골을 넣지 못했다. 리그 25경기 중 12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입지가 줄었다.

▲ 안토니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최종 수정 날짜 : 2024-04-23 06:55:19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3131
“오재원이 악랄하고, 집요하게 괴롭혀”…두산, 8명 대리처방 파문 확산 캡틴아메리카
24-04-23 09:45
23130
'이제 금지어 수준' 오재원 역대급 사고 쳤나… 두산 시즌 풍비박산 위기, 무더기 징계 이탈 나오나 정든나연이
24-04-23 08:50
23129
“日 꺾었다”…‘조 1위’ 황선홍호, 신태용의 인니와 8강 부천탕수육
24-04-23 07:45
VIEW
수비수보다 골 못 넣는 '1452억' 공격수가 있다…리그서는 '0골' 가츠동
24-04-23 06:54
23127
김민재 뽀뽀로 반겼던 투헬, EPL 복귀 원한다…맨유도 턴 하흐 내치고 투헬 원해 나베하앍
24-04-23 06:42
23126
'9660억' 이적 첫 홈런→LAD '협박 논란'…'176홈런볼 회수 실패' 고질라 넘어선 오타니, 사인볼 딜 안 통했다 킁킁
24-04-23 05:42
23125
“오재원에 수면제 대리 처방” 두산 현역 8명, KBO에 신고 군주
24-04-23 05:09
23124
3경기 연속 도움…'이을용 아들' 이태석 "저도 놀랐어요" 릅갈통
24-04-23 04:49
23123
오재원 추락에 끝이 없다…수면제 대리처방 파문 일파만파, 사실상 두산·KBO 손을 떠났다 장그래
24-04-23 03:52
23122
코르다, LPGA 5연승 최다 타이 소렌스탐과 나란히 날강두
24-04-23 03:46
23121
황선홍호, 파리올림픽 길목에서 신태용호 인도네시아와 대결 롤다이아
24-04-23 02:19
23120
1쿼터 파울 3개 딛고 일어난 배스, 32점 ‘맹폭’···LG 발목 또 잡은 kt, 4강 PO ‘끝까지 간다 조현
24-04-23 00:57
23119
프리킥 방해한 일본 12번째 선수?...황선홍호 빠른 공격, 주심이 방해→답답한 흐름 이어져 불도저
24-04-22 23:47
23118
“이미 첫 접촉 가졌다”... 맨유, 다음 시즌 감독으로 투헬 선호→“구단주가 열렬한 팬” 질주머신
24-04-22 23:32
23117
'창원 가자!' KT, LG에 반격전 성공 5차전 몰고갔다…5반칙 퇴장 마레이 빠진 LG에 89-80 승리 호랑이
24-04-22 21:34
23116
'끝까지 가자!'…'배스 더블더블+허훈 18득점 대활약' KT, LG 제압하며 2승 2패 균형 [MD수원] 오타쿠
24-04-22 21:07
23115
손흥민은 아직 한 번도 못해본 우승···이강인은 이적 첫 시즌부터 ‘4관왕’ 가능할까 소주반샷
24-04-22 20:45
23114
'충격' SON 무관 깨러 '진짜 월클' 온다? 12년 만에 꿈꾸는 복귀 계획..."실현 가능한 옵션"→"힘들겠지만, 알 수 없는 일" 곰비서
24-04-22 20:12
23113
충격.. '김민재에 이어 SON도 자주 본다?' 투헬 감독, 다 쓰러져가는 맨유와 접촉 "차기 감독 후보" 와꾸대장봉준
24-04-22 18:56
23112
‘킹 라틀리프’ 부활에 ‘절친’ 최준용 지분이 88%? 라건아가 답했다 “동의하지 않아, 20% 정도” [MK인터뷰] 크롬
24-04-22 15:56
23111
'뮌헨 진짜 어쩌나' 알론소, 나겔스만, 지단, 이젠 에메리까지 "빌라에만 100% 집중하고파" 철구
24-04-22 14:37
23110
이미 트로피 1개 획득+리그 우승 코앞인 이강인, UCL+FA컵 싹쓸이로 '4관왕' 정조준 손예진
24-04-22 13:54
23109
이강인, 상복 터지나! 2번째 트로피 보인다!…PSG 리그 우승 다음 경기서 가능→ '경우의 수' 등장 애플
24-04-22 11:42
23108
[NBA PO] 아데토쿤보 공백은 없었다, 릴라드가 있었기에 불도저
24-04-22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