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1축구계를 대표하는 '패션 테러리스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크리스마스 의상을 추천했다.
호날두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패션 브랜드인 'CR7' 웹사이트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특별한 의상과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호날두도 자신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모범생 같은 이미지의 뿔테 안경, 청색 남방, 그리고 약간 부담스러운 듯한 흰색 스키니 바지로 포인트를 주었다. 이 가운데 양 쪽 엄지손가락을 바지 주머니에 집어 넣어 포즈를 취했다.
과거에도 호날두는 과감한 패션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의상이 어울리지 않아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꼬리표도 붙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호날두 패션에 "귀엽다", "좋아 보인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나이 들어서 안경을 했느냐", "구식이다" 등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패션.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한편 포르투갈의 출신의 공격수 호날두는 지난 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로 팀을 옮겼다. 올 시즌 유벤투스가 리그 17경기를 치른 가운데 호날두는 10골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