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로축구 리그인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EPL) 소속 팀 가운데 하나인 노리치( Norwich )팀에서 리그 재개를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 19 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가 한 명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AP통신과 국내 매체들에 따르면 이 선수는 리그 소속 구단들에 대한 가장 최근의 코로나19 전체 검사 이후 확진자가 나온 2개 구단 2명 가운데의 한 명이다.
리그 소속 선수들과 직원들은 현재 1주일에 두 차례씩 코로나19 테스트를 받는다. 이에 따라 11일과 12일에 전국 20개 클럽에서 약 120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EPL 측은 이 번에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누구인지는 의료법상의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노리치 팀도 양성반응이 나온 선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선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EPL은 100일 동안의 코로나 봉쇄기간이 끝나는 17일부터 애스턴 빌라 팀과 아스널의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 경기를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