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봉쇄를 위해 에릭 다이어 카드를 꺼낸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전에 나설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4시 15분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맨유를 상대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4위 싸움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맞춤 카드를 꺼내 든다. 맨유 공격의 중심인 페르난데스를 꽁꽁 묶을 비책을 준비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4-3-3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공격진을 이끌고 제드손 페르난데스, 탕퀴 은돔벨레, 에릭 다이어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봤다. 수비진은 라이언 세세뇽, 토비 알더베이얼트, 얀 베르통언, 세르쥬 오리에가 나서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중원에 포진한 다이어다. 매체는 “델레 알리가 징계로 빠졌지만 많은 선택지가 있다. 특히 페르난데스를 침묵시키기 위해 다이어를 내세울 수 있다”라며 상대 키플레이어 봉쇄를 고민하는 모습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