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FC포르투 미드필더 헤수스 코로나(27) 영입에서 손을 뗄 거라고 영국 매체가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4일자 보도에서 첼시가 다음 이적시장에서 멕시코 대표 코로나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3천만 유로(약 410억원)인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 코로나를 품을 수 있지만, 이적 책임자인 마리나 그라노프스카이아가 티모 베르너 영입에 힘을 쏟길 원한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라이프치히 공격수 베르너의 이적료는 6천만 유로(약 820억원)다. '익스프레스'는 이어 '게다가 첼시는 이미 모로코 출신 하킴 지예흐를 영입했다. 코로나와 같은 포지션으로, 아약스에 이적료 4천만 유로(약 547억원)를 들였다'고 밝혔다. 베르너 영입에 '올인'을 해야 하고 같은 포지션 선수를 영입한 상황에서 3천만 유로의 거액을 내밀지 않을 거란 전망이다. 코로나는 올시즌 각종 컵대회 포함 4골 17도움을 올리며 첼시, 인터 밀란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