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프 과르디올라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을 통해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참가 금지 징계가 해제된 맨체스터 시티가 2020년 여름 이적 시장에 폭풍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2년 간 유럽 클럽 대항전 참가 금지 및 3,000만 유로 벌금 징계를 받았던 맨체스터 시티는 CAS에 항소했다. CAS는 13일 유럽클럽대항전 참가 징계는 과하며, 벌금도 1,000만 유로가 합당하다고 판결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 소식을 들은 맨체스터 시티가 본격적인 전력 보강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리버풀에 내준 맨체스터 시티는 전 포지션에 걸친 리빌딩을 추진한다.
데일리 메일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윙어 페란 토레스(발렌시아), 풀백 조르디 알바(바르셀로나),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를 일거에 영입할 계획이라고 썼다.
라우타로는 바르셀로나의 영입 타깃이고, 페란은 유벤투스도 원하고 있는 선수다. 쿨리발리는 유럽 빅리그 복수 클럽이 탐내는 선수다. 하지만 자금력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이길 수 있는 팀은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