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7개월 만에 에릭센 판매 준비 "기대 이하"

503 0 0 2020-07-16 01:21:5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에릭센. /AFPBBNews=뉴스1인터밀란이 7개월 만에 크리스티안 에릭센(28·덴마크)을 판매할 작정이다. 이적 가능 가격도 이미 책정해놨다.

풋볼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은 이번 여름 에릭센을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월 영입했지만 현재까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결별하려 한다. 인터밀란은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24억원)를 책정했고 처분한다면 팀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심지어 안토니오 콘테(51) 인터밀란 감독은 애초에 에릭센을 원하지 않았다. 아르투로 비달(33·바르셀로나)이 콘테의 1순위 영입 대상이었지만 에릭센이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에릭센은 지난 1월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계약 만료가 임박했기에 2000만 유로(약 275억원)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팀을 옮겼다. 에릭센 역시 이탈리아 무대를 갈망했다.

하지만 에릭센은 달라진 축구 스타일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적 이후 세리에A 11경기 출전(1골)에 그쳤고 선발 출장은 5차례에 불과하다. 지난 13일 열린 토리노전에서는 3-1로 앞선 후반 39분 '시간 보내기'용으로 교체 투입되기도 했다. 경기력에 대한 평가도 좋지 못하다.

풋볼 이탈리아는 "콘테 감독은 토리노를 상대로 3-1로 승리하긴 했지만 에릭센에게 매우 냉혹한 경고를 보냈다. 더 이상 잉글랜드에서의 모습을 사라졌음을 상기시켰다"고 바라봤다.

다만 인터밀란이 책정한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는 구단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대부분의 유럽 구단들이 재정에 타격을 받았다. 더구나 폼까지 떨어진 에릭센에게 큰돈을 투자할 구단은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2020-07-16 05:10:33

찬밥댄겨?

답글
0
0
▲ 답글 접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VIEW
인터밀란, 7개월 만에 에릭센 판매 준비 "기대 이하" + 1 해골
20-07-16 01:21
6052
오늘도 개 강승 가즈아 + 2 철구
20-07-15 22:00
6051
오늘은 한화냐 ? + 1 애플
20-07-15 20:49
6050
새축 픽 캡틴아메리카
20-07-15 17:49
6049
'확찐자' 스네이더르, 살과의 싸움…현역 복귀 전에 다이어트부터 장그래
20-07-15 16:51
6048
벨트비크까지 품으면 더욱 매서워질 수원FC, 승격까지 정속 주행 조폭최순실
20-07-15 15:45
6047
요즘 야구 축구 와이리 힘드노 '' 떨어진원숭이
20-07-15 14:41
6046
갈수록 높아지는 이현중의 가치, FIBA도 주목했다..."넥스트 와타나베 유타?" + 1 호랑이
20-07-15 13:37
6045
15일 KBO 종합픽 히트
20-07-15 12:59
6044
쉬는 시간입니다. 맛점하세요 ㅎ + 1 음바페
20-07-15 11:43
6043
'UCL 출전' 맨시티, 쿨리발리+페란+알바 폭풍 영입 추진 + 1 미니언즈
20-07-15 10:33
6042
모리뉴가 뽑은 ‘역대 제자 베스트11’…맨유-토트넘 선수는 0명 + 1 물음표
20-07-15 09:21
6041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0-07-15 07:50
6040
김기훈·정해영 부러워했던 김현수, "드디어 1군 기회 얻었다 이영자
20-07-15 06:29
6039
추신수의 쓸쓸한 2020시즌...텍사스 서부지구 우승 난망 장사꾼
20-07-15 05:37
6038
김연경 “11년만에 집에 온 기분”… 오전-오후 훈련 모두 소화 픽도리
20-07-15 04:54
6037
린동원, 레형광 다음은 댄학길! 롯데 스트레일리, 에이스 이유 증명 질주머신
20-07-15 03:48
6036
레알 하메스, AV배우와 양다리? '생일 축하' 메시지에 온갖 추측 해골
20-07-15 02:42
6035
5강 싸움 시계 제로...4~8위 3게임차로 좁혀져 소주반샷
20-07-15 01:30
6034
리얼돌 사건’ FC서울에 ‘상암 퇴출’ 대신 ‘경고’ 결론 곰비서
20-07-15 00:21
6033
바르셀로나, 20/21 홈 유니폼 공개... ‘C.팰리스 아니다!’ 떨어진원숭이
20-07-14 23:12
6032
스트레일리 3승+마차도 쐐기타’ 롯데, LG 5-0 꺾고 2연승 장사꾼
20-07-14 22:02
6031
에릭센 벤치 앉힌 콘테 "세리에A, EPL과 다르다 원빈해설위원
20-07-14 21:21
6030
역시 빛현우' 조현우, 올시즌 연속 클린시트 최다 기록 보유 앗살라
20-07-14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