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비크까지 품으면 더욱 매서워질 수원FC, 승격까지 정속 주행

802 0 0 2020-07-15 15:45: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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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비크.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벨트비크까지 품으면 수원FC의 파괴력은 상상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수원은 K리그2(2부) 최다 득점(21골)으로 10라운드 현재 1위를 기록 중이다. 빠른 공격 전환과 마무리로 상대를 격파하고 있다. 브라질 특급 공격수 안드레를 비롯해 화려한 공격진으로 팀을 꾸린 2위 대전(17득점)과도 4골 차로 확실한 ‘공격 축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득점 선두인 안병준(9골)을 축으로 ‘전진 앞으로’의 공격을 보여주는 수원은 공격에 안정감을 더하기 위한 공격 옵션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14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이 벨트비크와 계약 합의에 도달하고 있다. 수원 관계자 역시 “벨트비크와 계약을 하면 올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영입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수원이 197㎝의 장신 공격수 벨트비크까지 보강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을 이끄는 김도균 감독은 지난 비시즌 차분히 준비했다. 그는 공격력 강화에 무게를 두고 시즌을 준비했다. 전진 패스를 습관화하고 강한 전방 압박을 위해 체력을 완비하는 등 팀을 쇄신했다. 수원은 더 많은 골 찬스를 잡는 팀으로 변했고 핵심 공격 카드인 안병준이 득점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다. 시즌 초부터 대전 특급 공격수 안드레(8골)와 경쟁한 안병준은 경기당 0.9골로 날선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4년 만에 재승격을 목표하는 수원은 현재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정재용, 유주안, 김도형 등 공격에 힘을 보탤 자원을 보강했다. 동시에 불필요한 자원을 임대, 이적 또는 계약해지로 선수단의 군살도 뺐다. 현재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최소 자원으로 선수단을 유지했지만 벨트비크를 통해 마지막 퍼즐을 맞추려 한다.

비록 지난 1월 전북 유니폼을 입은 벨트비크가 이번 시즌 1골에 그치고 있지만 제공권을 자랑하는 만큼 안병준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공격수가 호흡을 맞출 수 있다면 수원은 부러울 것 없는 공격 라인을 갖추게 된다. 1부 승격을 위해 정속 주행 중인 수원은 벨트비크를 품고 잔여 시즌 반전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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