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타율 0.091' 위압감 사라진 러셀, 휴식 독 됐나 [★고척]

560 0 0 2020-08-12 09:0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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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고척=박수진 기자]러셀.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KBO 리그 첫 경기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여줬던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26)이 2경기 휴식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위압감조차 사라졌다.

러셀은 지난 7월 28일 잠실 두산전을 통해 KBO 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러셀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 준수한 경기를 치렀다. 상승세를 이어갈 것 같았지만 6일 고척 KT전과 7일 고척 LG전에 대타로도 나서지 않으며 연이틀 결장했다.

구단과 현장이 러셀을 배려했기 때문이다. 개인 훈련을 했다고는 하지만 스프링캠프를 치르지 못한 채 실전에 투입됐기에 세심하게 살폈다. 트레이닝 파트와 협의한 뒤 휴식을 선택했다.

하지만 돌아온 러셀은 3경기에서 1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쳤다. 적은 표본이었지만 이 기간 타율은 0.091(11타수 1안타)이었다. 병살타도 2차례나 있었다. 11일 고척 한화전에선 득점권에서 3차례나 타석에 들어섰지만 적시타는 없었다. 3할대 중후반을 유지하던 시즌 타율은 어느새 0.302까지 떨어졌다.

그렇다고 해서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11일 5-5로 맞선 7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러셀은 노수광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걷어낸 뒤 빠른 송구로 이닝을 직접 끝냈다. 걸음이 느리지 않은 데다 좌타자인 노수광을 잡아내는 이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다운 수비를 선보였다.

물론 러셀은 KBO 리그에 적응하고 있는 타자다. 이제 10경기를 마쳤고 48타석에 불과하긴 하다. 상대 팀들도 러셀에 대해 분석을 하고 있다. 결국 러셀이 이겨내야 한다. 키움이 러셀을 데려온 이유는 명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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