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4)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토트넘이 추가 영입에 나섰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은 홀딩 미드필더 자리에 최우선 타깃인 호이비에르를 영입한 데 만족하고 있다. 이제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보강을 원하면서 새로운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영입을 원하는 포지션은 우측 수비수, 중앙 수비수, 공격형 미드필더, 전천후 공격수와 백업 골키퍼 자리다. 해당 포지션에서 토트넘이 원하는 선수들의 명단은 이미 언론에 공개된 상태다. '본머스 듀오' 칼럼 윌슨(28)과 데이비드 브룩스(23)로 공격진을 보강하고, 김민재(23, 베이징 궈안) 영입으로 얀 베르통언(33)의 빈자리를 채우겠다는 심산이다.
현재 토트넘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고 적지 않은 이적료가 필요한 만큼 선수 영입을 위해선 판매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한 카일 워커 피터스(23)를 1200만 파운드(약 185억 원)에 판매해 만족하고 있다. 또한 세르주 오리에(27)를 최소 2000만 파운드(약 309억 원)에 판매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풋볼 인사이더'는 "후안 포이스(22), 대니 로즈(30)도 방출 대상이다. 에릭 라멜라(28)도 이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 하지만 탕귀 은돔벨레(23)는 이적 가능성이 낮다. 토트넘 수뇌부는 그가 성공할 선수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은돔벨레의 이적설은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