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론토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신바람 5연승을 달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9-8로 승리했다.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서 7-2로 승리한 토론토는 더블헤더를 모두 승리로 가져가며 시즌 전적 12승 11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1회초 앤드류 맥커친에 3타점짜리 우월 적시 2루타를 맞는 등 1회에만 무려 7점을 빼앗기며 힘겹게 출발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1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중월 2점홈런으로 추격을 개시했고 6회말 로우디 텔레즈의 우월 솔로홈런과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좌중월 3점홈런으로 6-7 1점차로 따라가는데 성공했다.
이것도 모자라 헥터 네리스의 폭투로 대니 젠슨이 득점하고 텔레즈의 중전 적시타로 2명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9-7 역전까지 해냈다.
토론토는 7회초 J.T. 리얼무토의 1루 방면 내야 안타로 1점차로 쫓겼으나 로만 퀸을 삼진으로 잡고 승리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