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셈 아우아르(22, 올림피크 리옹)을 향한 빅클럽들의 구애가 시작됐다.
미국 'ESPN'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리옹에 1-3로 패한 뒤 곧바로 아우아르 영입을 위해 리옹과 접촉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이미 주니뉴 리옹 단장과 이미 접촉한 아스널과 경쟁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아우아르는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2017-18시즌부터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리옹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왕성한 활동량, 정확한 패스와 드리블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옹이 UCL 4강까지 오르는데 아우아르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많은 빅클럽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아우아르도 2023년까지 리옹과 계약이 되어있지만 올 여름 더 큰 무대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 이미 주니뉴 단장도 UCL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3으로 패배한 뒤에 아우아르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걸 인정했다. 현재 추정되는 이적료는 대략 5000만 유로(약 702억 원)다. 다만 많은 팀들이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SPN'은 "리옹과 가장 먼저 접촉한 아스널은 전력 외로 분류된 마테오 귀엥두지와 현금을 포함해 제시했다. 아스널과 리옹은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갈 것이다. 맨시티도 아우아르를 영입명단에 넣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래 전부터 아우아르 영입을 원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와 PSG도 아우아르 영입에 관심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