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손흥민(28)이 토트넘 홋스퍼가 제시할 수 있는 최고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새로운 장기 계약에 합의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합의를 앞두고 토트넘에서 미래가 확보됐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의 제안을 사실상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2025년 6월까지 5년 계약에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원)를 약속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1,040만 파운드(약 148억원)다. 20만 파운드의 주급은 현재 토트넘 내 최고 대우로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가 수령하고 있다. 손흥민을 팀 내 최고 스타인 케인과 동급으로 대우하겠다는 의미다.
현재 손흥민은 케인, 은돔벨레보다 5만 파운드(약 7,400만원) 적은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2,100만원)를 수령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지난 몇 시즌 동안 토트넘 공격의 필수 요소가 됐다”면서 “2018년 7월 마지막 계약 후 손흥민은 46골을 넣으며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고 토트넘이 거액 제안을 결정한 배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