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유럽 5대리그 득점 1위로 드러났다. 손흥민(토트넘)은 2위였다.
축구 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0-2021시즌 현시점 유럽 5대리그 득점 랭킹을 소개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새 시즌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려 2위에 올랐다. 리그 득점부문 공동 선두인 칼버튼르윈(에버튼)을 출전대비 득점에서 앞섰다.
최고 골잡이 영예는 분데스리가 5경기에 나서 10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에게 돌아갔다. 분데스리가 개막 이후 5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레반도프스키가 최초다.
그러나 팬들은 분데스리가를 ‘양학 리그‘라며 인정하지 않고 있다. 댓글에는 “FARMERS LEAGUE”가 심심치 않게 적혀있다. 이는 통상 특정 강팀이 독주하는 수준 낮은 리그를 뜻한다. 한 팬은 “분데스리가는 파머스 리그로 3개 팀만이 강력하다. 평균적으로는 잉글랜드 챔피언십이나 프랑스 리그 수준”이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