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꿈의 무대’ 올드 트래포드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박지성이 과거에 뛰었던 곳에서 황희찬이 오랜만에 ‘황소 본능’을 앞세울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라이프치히의 20-21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경기는 내일 새벽 4시 5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회원가입 시 하이라이트를 무료로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다.
황희찬은 아직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조급할 필요는 없다.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게다가 황희찬은 꾸준히 교체로 출전하고 있고, 지난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전에 나서 골대를 강타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어 기대가 모인다.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샤크셰히르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출격하며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5점을 받았다. 이는 교체 투입된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가다. 황희찬은 이어지는 헤르타전 결장으로 컨디션 조절도 성공했기에 맨유전 출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이번 경기는 황희찬에게 기회기도 하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리버풀을 만나 멋진 골을 넣은 것처럼 맨유를 상대로 임팩트를 보이면 추후 주전 경쟁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특유의 돌파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맨유와 라이프치히의 경기는 내일 새벽 4시 5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한편 같은 시간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와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을 이끄는 디발라와 메시의 대결로 많은 축구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호날두는 코로나의 여파로 ‘메호대전’ 성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두 팀은 최근 리그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총력을 기울 것으로 예상된다.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는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