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다 실점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을 만난다. 컵대회 포함 3경기 연속 노골 행진을 끝낼 기회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부터 WBA와 2020-21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국내 시청자는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무료 생방송을 볼 수 있다.
6일 현재 토트넘은 4승 2무 1패 득실차 +9 승점 14로 3위, WBA는 3무 4패 득실차 –10 승점 3으로 18위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실점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을 상대로 컵대회 포함 4경기 만에 득점을 노린다. 사진=AFPBBNews=News1손흥민은 7경기 8골 2어시스트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선두에 오르는 등 이번 시즌 토트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3경기 무득점이긴 하지만 6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3차전 원정 루도고레츠전에서 교체 투입 1분도 되지 않아 도움을 기록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노골 행진에 대해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휴식을 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득점왕 경쟁만 놓고 보면 수비가 약한 WBA전은 치고 나갈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