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턴까지’ 부진 턴 베일, 턴 어라운드 조짐

450 0 0 2020-11-06 16:35:3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레스 베일(왼쪽). ⓒ 뉴시스가레스 베일(31·토트넘 훗스퍼)이 본 궤도로 진입하고 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서 펼쳐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J조 3차전 루도고레츠와의 대결에서 3-1 완승했다.

체력을 아끼다 2-1로 쫓기던 후반 15분 교체로 출전한 손흥민은 지오바니 로 셀소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했다. 앤트워프(벨기에)보다 골득실에서 앞선 토트넘은 조 1위로 뛰어올랐다.

손흥민의 도움도 반가웠지만 베일의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은 무리뉴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베일은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후반 20분까지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반 33분 모우라 골의 시발점이 되는 패스도 했다.

이날 베일의 패스 성공률은 97%에 달했다.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베일은 모우라와 위치를 바꾸며 상대 수비라인에 혼선을 줬다.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는 현란한 '마르세유 턴'도 보여줬다.

베일 특유의 스피드를 앞세워 측면을 공략하기 보다는 중앙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침투해 수비라인을 출렁이게 했다. 중앙에서 부담을 던 케인의 움직임도 한결 가벼웠다. 현재의 베일에게 최적의 역할로 보인다. BBC는 베일에게 케인(7.72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61을 매겼다.

지난 2일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전 결승골로 존재감을 내뿜은 베일 표정에서는 이적 초반 부진했을 때와 달리 자신감이 묻어났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움직임은 좀 더 날카로워지고 있다는 것이 현지언론들의 공통된 평가다. 부진을 털고 턴어라운드 하는 조짐이 보인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 경기를 마치고 “그럴 줄 알았지만 베일이 살아났다”고 말한 무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력에도 만족한 듯 베일과 포옹을 나누며 반색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7828
눈깜짝하믄 주말이구나 조현
20-11-07 00:24
7827
유럽축구, 고질적인 핸드볼 반칙 규정 바꾸나....UEFA 회장 ,FIFA에 규정 개정 서신 보내 닥터최
20-11-06 22:50
7826
1이닝 남았는데 가능할까 6시내고환
20-11-06 21:13
7825
'충격 패배' 맨유, UCL 우승 확률 3% 비관적 전망...'1위는 뮌헨' 뉴스보이
20-11-06 19:23
7824
'인내심 한계' 맨유, 포그바 팔아버리기로 결정...'최소 800억 이상' 사이타마
20-11-06 18:08
7823
새벽 잡중국축구 이영자
20-11-06 17:10
VIEW
‘마르세유 턴까지’ 부진 턴 베일, 턴 어라운드 조짐 간빠이
20-11-06 16:35
7821
양한빈·주세종·김원식…FC서울 주력 요원 11월 릴레이 결혼 장사꾼
20-11-06 16:19
7820
아... 동국이형 원빈해설위원
20-11-06 16:09
7819
건승하세요ㅠㅠ 히든민대리
20-11-06 15:24
7818
김학범호 합류 앞둔 이승우, 헹크전 대비 맹훈련 + 1 군주
20-11-06 14:30
7817
"SON 투입 말할 틈도 없이... 역시 어마어마한 임팩트" 英 매체 극찬 디아블로잠브
20-11-06 14:16
7816
오늘도 건승 애플
20-11-06 14:02
7815
17초면 공격포인트 만들기 충분했던 손흥민…토트넘, 루도고레츠 3-1 승리 오타쿠
20-11-06 13:08
7814
즐거운 하루되세요 ㅎㅎ 가습기
20-11-06 10:03
7813
'스피드·볼터치 실화냐' SON, 필드 밟자마자 존재감 '뿜뿜' 크롬
20-11-06 08:17
7812
현재 아스날 무 밀란 패 냐? 불도저
20-11-06 06:17
7811
英 매체, 손흥민 존재감 극찬..."공을 잡으면 항상 위협적" 노랑색옷사고시퐁
20-11-06 05:22
7810
흥민이 도움도 좋고 섹시한황소
20-11-06 04:32
7809
12위 추락 바르셀로나, 토트넘 은돔벨레 관심 up 캡틴아메리카
20-11-05 23:34
7808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행운한대표
20-11-05 22:59
7807
SON UEL 루도고레 원정 선발, 'KBS(케베손)'라인 가동 가츠동
20-11-05 22:14
7806
에효 소뱅이 오늘은 무너지네 군주
20-11-05 21:00
7805
두산 퐈이팅 장그래
20-11-05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