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샥셰히르전 충격의 1-2패배를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확률이 3%로 전망됐다.
맨유는 5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맨유는 전반 12분, 40분 실점을 하며 조별리그 3연승 행진에 실패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6일(한국시간) "지난 UCL 3경기 결과에 따르면 맨유의 우승 확률은 겨우 3% 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조별리그 3차전까지 2승 1패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있다. 파리 생제르망(PSG)전 2-1 승리, 라이프치히전 5-0 대승을 거둔 맨유는 리그에서의 부진과 별개로 UCL에서는 좋은 기세를 보여줬다. 하지만 주중 바샥셰히르전에서 1-2패배를 기록하면서 우승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게 관측됐다.
매체는 우승 가능성 1위에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뮌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코모티브, 잘츠부르크와 A조에 편성되어있는데 3승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예측에 따르면 뮌헨은 26%의 압도적인 우승 확률을 보였다.
이 밖에 맨체스터 시티가 17%로 2위에 선정됐으며 지난 시즌 준우승에 그친 PSG가 4%로 7위에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