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생 '영건' 주드 벨링엄이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다만 예상대로 경기에 나서더라도 역대 잉글랜드 최연소 A매치 데뷔 기록은 미세한 차이로 가져가지 못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일랜드 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주말부터 예정된 벨기에, 아이슬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리는 전초전이다.
12일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이날 열린 아일랜드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벨링엄의 데뷔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만약 우리가 벨링엄을 경기장에 내보내고 몇분이나마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면 그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벨링엄은 앞으로 며칠 동안 대단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