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에게 이탈리아 클럽들이 관심을 표명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벤투스의 소식을 다루는 'JUVEFC'는 18일(한국시간)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선수이며 빅클럽들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리에 A의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그의 영입을 원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 남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보도했다.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20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14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리그 2위, 유로파리그 32강 진출, 카라바오컵 8강 진출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그동안 249경기 99골 5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에서 없으면 안 되는 언터쳐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손흥민을 토트넘은 재계약을 통해 잡고자 한다. 토트넘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9,354만 원)과 함께 5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급 상으로 팀 내 최고 수령자인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와 같은 위치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재계약 체결의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과거부터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JUVEFC'는 "손흥민의 올 시즌 엄청난 득점과 도움은 유벤투스가 관심을 갖게 된 이유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하게 밝혔지만 트로피를 따내지 못하게 된다면 다시 영입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