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공평하지 않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일부 유관중'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8일(한국시각) '솔샤르 감독은 리버풀이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영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다. 특히 영국의 수도인 런던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정부가 대응 조치를 강화했다.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런던의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상향 조정에 따라 3단계 지역의 프로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16개 팀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른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남아 있는 리버풀 등 단 4개 팀만이 팬과 함께한다.
솔샤르 감독은 "팬들이 경기장에 오고 싶어하신다. 2000~4000명 팬과 함께 하는 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리버풀은 홈 경기를 유관중으로 진행한다. 주변 환경 뿐만 아니라 경기장에도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리그 12경기에서 승점 23점을 쌓으며 6위에 랭크돼 있다. 21일 홈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