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가 구했다!' 레스터, 맨유와 극적인 2-2 무승부...2위 유지

559 0 0 2020-12-26 23:5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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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33, 레스터 시티)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레스터 시티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레스터는 승점 28점으로 2위, 맨유의 승점 27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바디+매디슨 vs 브루노+래쉬포드 ' 레스터-맨유, 명단 공개 

먼저 홈팀 레스터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바디가 원톱으로 나섰고 2선은 반스, 매디슨, 올브라이턴이 구축했다. 틸레망스, 은디디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카스타뉴, 에판스, 포파나, 저스틴이 4백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슈마이켈이 꼈다.

이에 맞선 맨유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마르시알이 포진했고 래쉬포드, 브루노, 제임스가 그 뒤를 받쳤다. 맥토미니, 프레드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4백은 쇼, 매과이어, 바이, 린델로프가 구성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경기 내용] 팽팽한 접전...레스터, 바디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

맨유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전반 2분 래쉬포드가 자유로운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레스터의 좋은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9분 바디가 데 헤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맨유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3분 스로인에서 시작된 공격이 제임스, 브루노를 거쳐 래쉬포드에게 연결됐다. 래쉬포드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레스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2분 반스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막판 레스터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9분 올브라이턴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히고 말았다.

맨유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9분 제임스를 대신해 포그바가 투입됐다. 맨유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15분 프레드의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마이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은 마르시알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맨유가 다시 한번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20분 린델로프가 부상으로 빠지고 튀앙제브가 투입됐다.

이어 맨유는 후반 30분 마르시알을 대신해 카바니까지 투입했다. 맨유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4분 카바니가 침투하는 브루노에게 공을 내줬다. 브루노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실점 직후 레스터는 변화를 가져갔다. 올브라이턴이 빠지고 페레스가 투입됐다. 다시 한번 레스터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40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페레스의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바디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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