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슈아 킴미히
FC 바이에른 뮌헨의 선두 질주가 이어졌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FC 샬케 04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리그 2위와 승점 7점 차 1위를 달렸다.
경기 초반 뮌헨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 키미히가 오른쪽 측면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레반도프스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뮌헨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2분 뮐러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잡아준 공을 레반도프스키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를 페어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진 그나브리의 슈팅 역시 페어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2분 킴미히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뮐러가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1-0 뮌헨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샬케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샬케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아리트가 올려준 공을 나스타시치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뮌헨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8분 킴미히가 하프라인 뒤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롱패스를 보냈다. 레반도프스키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뮌헨이 쐐기골을 뽑아냈다. 후반 42분 뮌헨이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킴미히가 올려준 공을 뮐러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뮌헨은 종료 직전 알라바의 득점까지 더했고 이에 경기는 4-0 뮌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