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샤라위, AS로마 복귀 유력...中 팬 "상하이, 테베스 때랑 바뀐 게 없어"

424 0 0 2021-01-23 19:16:1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테판 엘샤라위(29, 상하이 선화)의 이탈리아 무대 복귀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 팬들이 다시 한 번 실망감을 표현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AS로마가 엘샤라위 영입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뒀다”라며 “그가 상하이 선화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엘샤라위가 지난 2019년 상하이로 이적할 당시 계약 기간 중에도 중국 무대를 떠날 수 있도록 ‘부적응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엘샤라위는 이 조항을 이용해 지난해 9월부터 이탈리아 복귀를 추진했고, 결국 로마 이적에 근접했다. 

엘샤라위는 지난 2019년 7월 로마에서 상하이로 이적했다. 최강희 감독 선임과 함께 강등권 탈출을 노리던 상하이는 김신욱에 이어 엘샤라위까지 영입하며 특급 외국인 공격수 옵션을 장착했다. 

엘샤라위는 기대와 달리 중국 무대에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9시즌 중국슈퍼리그(CSL) 10경기 나서 1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다만 FA컵 준결승에서 다롄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3-2 승리를 이끌었고, 산둥 루넝과 결승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해 3-0 승리에 일조했다. 

2020시즌 들어 엘샤라위는 중국 무대에서 활약할 의지를 완전히 잃었다 해도 무방하다. 출전 경기는 6경기에 불과했고, 9월 이탈리아 대표팀 차출 이후 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당시 '풋볼 이탈리아' 등 매체들에 따르면 엘샤라위가 유로 2020 출전을 위해 세리에A 복귀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결국 엘샤라위는 이전 소속팀인 로마로 복귀하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축구팬들은 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대부분의 팬들은 현 소속팀에 대한 존중이 없는 엘샤라위의 태도를 비판했다. 

일부에선 엘샤라위를 영입한 상하이 구단에 화살을 돌렸다. 한 팬은 “카를로스 테베스부터 엘샤라위까지. 상하이 구단은 조금 바뀌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상하이는 지난 2017년 테베스를 영입했다. 당시 엄청난 규모의 연봉을 지급하며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16경기에 나와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결국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보카 주니어스로 복귀했다. 중국 팬들은 상하이가 테베스의 전례에서 얻은 교훈이 없다는 점을 꼬집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9016
꼬마 하나 남았다 곰비서
21-01-25 04:34
9015
토트넘, 김민재 영입 접었나...모리뉴 감독, 밀리탕 눈독 철구
21-01-25 03:04
9014
[분데스리가 18R] '킴미히 3어시스트 폭발' 1위 뮌헨, 꼴찌 샬케에 4-0 압승 손예진
21-01-25 01:32
9013
이재성, 백승호와 '코리안 더비' 승리… 홀슈타인킬 3위로 도약 애플
21-01-24 23:51
9012
황의조, 3분 사이 멀티골 '쾅쾅'…시즌 4·5호골+2경기 연속 득점포 호랑이
21-01-24 22:17
9011
분위기 반전 유벤 무조건이지 오타쿠
21-01-24 20:32
9010
kt 언 에 패 냐 손나은
21-01-24 19:44
9009
배당 맞출라다가 완전 개죽썼네 + 1 아이언맨
21-01-24 06:56
9008
어찌 하나를 못먹냐 가습기
21-01-24 05:35
9007
리버풀 리턴매치 앞둔 브루노 "리버풀 경기력 나쁘지 않아" 극혐
21-01-24 03:23
9006
정우영 80분+2호골…슈투트가르트전 역전 영웅 음바페
21-01-24 01:37
9005
손흥민 "은퇴 후 생각해본 적 없어...가능한 오래 뛸 것" 미니언즈
21-01-24 00:02
9004
라이프치히 경쟁서 밀린 황희찬, 지동원의 마인츠 임대 이적설 물음표
21-01-23 22:17
9003
이피엘은 한경기군 닥터최
21-01-23 20:44
VIEW
엘샤라위, AS로마 복귀 유력...中 팬 "상하이, 테베스 때랑 바뀐 게 없어" 찌끄레기
21-01-23 19:16
9001
오늘 승부다 뉴스보이
21-01-23 06:55
9000
돌문 언던데 전반에만 4골 ㅋㅋㅋ + 1 불쌍한영자
21-01-23 05:16
8999
760골 호날두, 오른발 488골-머리 131골 간빠이
21-01-23 04:11
8998
손흥민이 고백한 KDB와의 브로맨스..."저희 별말 안 해요!" 불도저
21-01-23 01:26
8997
돌문 언더 빌렘 언더 노랑색옷사고시퐁
21-01-22 21:45
8996
'팽 당한' 수아레스는 득점 1위, 바르사는 3부 팀과 연장 혈투 박과장
21-01-22 20:20
8995
잡히는거 잡앗는데 썩은동아줄
21-01-22 11:17
8994
리버풀 머하냐 + 1 이아이언
21-01-22 06:28
8993
‘이강인 선발’ 발렌시아, 오사수나와 1-1 무…14위 유지 캡틴아메리카
21-01-22 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