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아시아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33·하이원리조트)이 FIS컵 회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동현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라이터암에서 열린 2020-2021 FIS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전체 출전 선수 100명 가운데 1, 2차 합계기록 1분 37초 19로 정상에 올랐다.
정동현은 지난 시즌 극동컵 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총 6차례 극동컵 챔피언에 오른 선수. 국제대회 최고 기록은 2017년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월드컵에서 14위로, 이는 한국 알파인 스키 역대 최고 성적이다.
정동현은 현재 국제스키연맹 회전과 대회전 종목 세계랭킹에서 아시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정동현은 오는 26일 오스트리아 쉴라드밍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