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보그스 떴다" 키 157cm 단신 다넬 로저스에 NBA가 '들썩'...ESPN 등 미 매체들 UMBC 4년생 집중 조명

533 0 0 2021-01-30 14:55:2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넬 로저스 [로저스 트위터 캡처]미국프로농구(NBA) 팬이라면 누구나 타이론 ‘먹시’ 보그스를 기억할 것이다.

NBA 최단신(160cm) 선수로 장신 선수들 숲에서 종횡무진으로 활약했었다.

“농구는 키순이 아니다”라는 말을 유행시킨 주인공이었다.

그는 단신이면서도 폭발적인 점프력으로 장쾌한 덩크를 성공시키며 팬들을 열광의 모가니로 몰아넣었다.

단신의 장점을 이용한 수비 역시 일품이었다.

특히,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을 상대로 수비한 장면은 아직도 인구에 회자된다.

당시 조던은 보그스를 앞에 두고 공격을 하고 있었는데, 보그스는 조던의 움직임을 미리 간파하고 그가 잡고 있는 공를 가로채는 데 성공했다.

순간, 관중들은 그야말로 열광했다. ‘농구황제’가 최단신 선수에게 공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조던은 그런 보그스에 비열한 방법으로 ‘복수’했다.

1995년 플레이오프전에서 보그스는 회심의 슛을 준비하고 있었다. 넣으면 이기는 상황이었다.

이때 조던은 특유의 ‘트래시톡’을 보그스에게 날렸다. “슛해봐, 이 (빌어먹을) 난쟁이야!”

이 말에 충격을 받은 보그스는 슛에 실패하고 팀도 지고 말았다. 조던의 이 한 마디 때문에 보그스는 이후 쇠락의 길을 걸었다.

그랬던 보그스를 이어 ‘제2의 보그스’가 NBA애 등장할 수도 있게 됐다.

주인공은 NCAA UMBC(매릴랜드 볼티모어 카운티대학) 4년생인 다넬 로저스다.

ESPN을 비롯한 미국 매체들은 최근 로저스에 관한 기사를 게재하면서 그의 NBA 진출 가능성을 점쳤다.

로저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그의 키 때문이다. 보그스보다 작은 157cm다. 그가 NBA에 입성하면 보그스의 기록을 간단하게 깨게 된다.

로저스의 기량은 보그스에 비해 그리 화려하지는 않다.

올시즌 평균 8.5득점에 2.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매 경기 스타팅멤버로 나오면서 팀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지만,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그가 가는 경기장은 그를 보기 위한 관중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가 공을 잡기만 해도 관중들은 열광했다. 득점하는 순간 경기장은 떠나갈듯한 함성으로 뒤덮인다.

로저스의 꿈은 당연 NBA 무대에 서는 것이다.

올 시즌 후 NBA 신인드래프트에 나올 예정인 로저스가 NBA 구단들로부터 지명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9139
이승우 K리그행 유력…2-3개 구단과 본격 협상 앗살라
21-01-31 20:55
9138
오늘 T` 또 지는거냐구 ! 힘내라 ! 조폭최순실
21-01-31 18:37
9137
‘결승골’ 넣은 라건아 공격자파울 범했나?…오심논란에 KBL, “비디오분석 하겠다” 조폭최순실
21-01-31 15:25
9136
[부상] 허리 부상 털어낸 LG 김시래, 31일 전자랜드 전 복귀 애플
21-01-31 13:10
9135
오늘하루도 호랑이
21-01-31 12:42
9134
'탈중국이 대세?' 중국 구단과 계약 끝낸 선수 3인 음바페
21-01-31 11:34
9133
인종차별에 대한 맨유 래시포드의 냉철한 반응, "그래 나 흑인이야, 그게 자랑스러워" 물음표
21-01-31 10:16
9132
즐거운 아침 요 ~ 크롬
21-01-31 08:10
9131
맨유, "맥토미니 교체 이유는 위경련...심각하지 않길 바라" 장사꾼
21-01-31 06:30
9130
손흥민도 항의한 알리송 핸드볼... 토트넘 팬들은 “LiVARpool 이니까” 순대국
21-01-31 05:12
9129
오늘은 마드리드가 똥탕이구나 닥터최
21-01-31 02:02
9128
아아아 갑자기 볼로냐 겁나 밀어부친다 찌끄레기
21-01-31 00:46
9127
불안하게 에버튼 무흐름이다 6시내고환
21-01-30 22:49
9126
함부르크 레뒤 뉴스보이
21-01-30 21:04
9125
하나원큐 겁나 쫄았다 불쌍한영자
21-01-30 19:53
9124
[LCK] 리브-젠지, 라인업 발표...'플로리스' 성연준 2연속 선발 장그래
21-01-30 18:26
9123
DRX/젠지 오늘 슬리가자 ! 타짜신정환
21-01-30 18:25
9122
[단독] '토트넘 이적' 조소현, 팀 내 최고 대우 받는다...임대 포함 '2년 6개월 계약' 박과장
21-01-30 17:53
9121
역시 KB손해보험 떨어진원숭이
21-01-30 16:34
9120
'트레이 영 41득점' 애틀랜타, 워싱턴 4연패 빠뜨려 원빈해설위원
21-01-30 15:31
VIEW
"제2의 보그스 떴다" 키 157cm 단신 다넬 로저스에 NBA가 '들썩'...ESPN 등 미 매체들 UMBC 4년생 집중 조명 픽샤워
21-01-30 14:55
9118
오늘 느바 달달하구먼 ㅎㅎ 오타쿠
21-01-30 13:39
9117
'지역방어' 최초 도입한 존 채니 감독 별세...향년 89세 호랑이
21-01-30 12:52
9116
'3,000득점 대기록' 하나원큐 강이슬 "경기 전까지 몰랐다" 아이언맨
21-01-30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