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의 야전사령관 김시래(32, 178cm)가 돌아온다.
LG는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12승 22패로 여전히 9위에 머물러 있는 LG는 오랜만에 안방으로 돌아왔다. 직전 경기(29일 삼성)서 뼈아픈 역전패(75-79)를 당했던 LG는 당시 주전 포인트가드 김시래가 허리를 삐끗해 결장한 바 있다.
한 차례 휴식을 취했던 김시래는 허리 부상을 털어내고 이날 경기서 복귀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지난 경기서 엔트리에서 빠졌던 김시래가 오늘은 출전할 예정이다”라며 김시래의 복귀를 알렸다.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LG가 김시래를 앞세워 홈 5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LG는 서민수와 박경상은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직전 경기서 허벅지 타박상을 입은 박경상은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고 한다. 서민수 역시 무릎 연골판에 이상이 생기며 수술대에 올랐다. 이들의 복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