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전에서 갑자기 교체된 스콧 맥토미니의 부상은 위경련이었다.
맨유는 3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아스널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41점으로 리그 2위, 아스널은 승점 31점으로 8위에 위치했다.
맨유는 이날 전반 37분 만에 교체카드를 사용해야 했다. 중원에서 뛰고 있던 맥토미니가 갑자기 주저앉았고, 결국 마르시알과 교체되며 일찍 경기를 마쳤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경기 후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단 결과 맥토미니가 위경련 증세를 보였다. 병세가 심각하지 않길 바라며, 다음 사우샘프턴에서 그의 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그의 위장에 문제가 있었다. 아마 호텔에서 먹은 음식 때문일 수도 있고, 그런 종류일 것이다. 그는 아파했고 우린 그를 뺄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