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겠어?' 간절했던 무리뉴, SON 고개젓자 얼굴 감싸쥐며 '침울'

467 0 0 2021-03-16 01:12:0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손흥민(29)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부상 후 조제 무리뉴(58) 감독은 교체되는 순간까지 손흥민이 괜찮았으면 했던 모양이다. 이내 뛰지 못한다는 것이 확인됐고, 얼굴을 감싸쥐어야 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아스날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9분 교체 아웃됐다.

전반 17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향해 전력질주한 후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료진이 들어와 상태를 체크했고, 걸어서 나오기는 했다. 그러나 더 이상 뛸 수는 없었다.

교체 순간 무리뉴 감독의 절실함이 묻어났다. 굳은 표정으로 나오는 손흥민을 향해 양 손 엄지를 들며 더 뛸 수 있는지 물었다. 손흥민이 고개를 가로저었고,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전반 33분 라멜라가 환상적인 라보나킥(지지하는 다리 뒤로 반대편 다리를 돌려 X자로 꼰 상태로 킥하는 것)을 통해 선제골을 만들었지만, 중계 화면에 잡힌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침울한 표정으로 얼굴을 감싸쥐고 있었다. 평소라면 뛰어나가 환호했을 무리뉴 감독이지만, 손흥민의 부상 이탈이 뼈아플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경기까지 내줬다. 전반 막판 마르틴 외데고르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19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면서 1-2로 패했다. 엎친데 덮친 격이다.

손흥민의 복귀 시점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풋볼런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부상 후 빨리 회복하는 선수다. 그러나 지금은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9710
'제2의 긱스+호날두 맨유 동료', 24세 은퇴 후 백만장자 됐다! 물음표
21-03-17 09:29
9709
즐거운 아침요 ~ 크롬
21-03-17 09:05
9708
손흥민 큰 위기 넘겼다! “부상 심각하지 않아, 빌라전 한일전 출전 가능” 섹시한황소
21-03-17 05:13
9707
‘PD수첩’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보자 눈물 “겁나지 않아” 박과장
21-03-17 03:09
9706
194cm 홀란드, 깜찍 '꽃무늬 셔츠+슬리퍼' 패션 공개 '근데 비율이 숏다리' 사이타마
21-03-17 01:46
9705
'20볼넷 5실책 30실점' SSG, 아무리 '과정'이라도 이건 좀... 순대국
21-03-16 22:12
9704
“현주엽 학폭, 서장훈은 알고 있다” 소주반샷
21-03-16 20:56
9703
한송이-정대영, 양효진의 ‘11년 아성’을 깨다 가츠동
21-03-16 17:58
9702
헤인즈 영입 고려했던 오리온, 강을준 감독의 선택은 윌리엄스 달래기 군주
21-03-16 16:59
9701
건승하세요 태평양파워볼
21-03-16 16:25
9700
한국인 빅리그 수비수 나오나? 베르더 브레멘, 박규현 완전 이적 논의 떨어진원숭이
21-03-16 14:55
9699
건승합시다~~오늘두! 픽샤워
21-03-16 13:14
9698
[오피셜] 토트넘 다음 상대 감독 200억원 횡령 징역형 선고 '사임 발표' 오타쿠
21-03-16 10:45
9697
한국인 빅리그 수비수 나오나? 베르더 브레멘, 박규현 완전 이적 논의 미니언즈
21-03-16 09:54
9696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3-16 08:51
9695
맨유, '제2의 굴리트' 한니발 메브리와 장기 재계약 + 2 찌끄레기
21-03-16 06:41
9694
1회 탈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 '최고 148km' 치타
21-03-16 04:11
VIEW
'괜찮겠어?' 간절했던 무리뉴, SON 고개젓자 얼굴 감싸쥐며 '침울' 뉴스보이
21-03-16 01:12
9692
여자농구 삼성생명,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 새로 쓴 기적의 우승 불쌍한영자
21-03-15 23:37
9691
‘별브론’ 김한별, 삼성생명 이끌고 챔프전 MVP 간빠이
21-03-15 21:24
9690
외신도 주목, "손흥민, 햄스트링 다친 지 몇 시간 만에 대표팀 발탁" 불도저
21-03-15 20:29
9689
라멜라, 푸스카스급 골에도 팬 반응 싸늘… “당혹스럽다” 조현
21-03-15 17:36
9688
中 매체의 불만, “싸움 휘말린 우레이, 동료들은 왜 외면하나” 곰비서
21-03-15 16:44
9687
'커리 32점' 골든스테이트, 리그 선두 유타 잡고 4연패 탈출 오타쿠
21-03-15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