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도정]
사진 = Thomas Teye Partey SNS아스널은 22일 (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전반 35분 만에 3골을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전반 38분, 후반 16분 상대의 자책골과 후반 37분 터진 라카제트의 헤더 동점골에 힘입어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다. 이에 아스널은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특히 아스널의 토마스 파티(27)는 태클2회(팀 내 최다 1위), 볼 경합 12회(팀 내 최다 1위), 소유권 탈취(경기 최다) 활약을 하며 이번에도 '언성 히어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파티에게 팀 내 4위인 평점 6.5점을 줬다
물론 이러한 활약에도 아쉬움을 나타낸 팬도 있었다.
사진 = Thomas Teye Partey SNS
경기 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파티의 게시물에 한 팬은 "제발 중거리 슈팅을 자제해 줘." 라며 파티의 약점인 중거리 능력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파티는 "조만간 당신에게 중거리 골을 바치겠습니다." 라고 여유있는 자신감으로 답했다.
남은 일정에서 파티가 그의 말대로 멋진 중거리 득점에 성공하며 팬과의 약속을 지킬지 주목이 된다.
한편 토마스 파티는 지난 2019-20시즌 여름 이적 시장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해 팀 내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