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최근 모델 여자 친구와 결별한 델레 알리가 샐러브리티 데이트 앱을 통해 새 애인 찾기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알리는 지난 2016년부터 란제리 모델 루비 마에와 만나 오랜 기간 교제를 이어오고 있었다. 당시 유망주였던 알리는 토트넘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고, 마에는 종종 토트넘 홈구장과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를 찾아 알리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마에는 영국 유명 모델로 SNS 팔로워가 1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남자친구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두 사람은 2019년 결별했었지만 지난 8월 여름 휴가를 같이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다시 재결합한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그 사랑은 오래가지 못했다. 놀랍게도 이유는 알리의 게임 중독이었다. 영국 '더 선'은 최근 "알리가 비디오 게임인 포트나이트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루비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모델 여자 친구와 결별한 알리가 새로운 여자 친구 찾기에 나섰다. '더 선'은 "최근 여자 친구와 결별한 알리가 샐러브리티 데이트 앱을 통해 새 애인을 찾고 있다. 알리는 자신을 소개하는 사진에 깔끔한 정장 차림의 사진을 올려 매력을 뽐냈다"고 전했다.
한편, 알리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입지를 완벽하게 잃어버렸다. 그간 토트넘에서 통산 244경기에 나서 65골 59도움을 올리며 핵심 멤버로 활약했던 알리였다. 그러나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주전 자리에서 완벽하게 밀려났다. 올 시즌에는 토트넘의 공식전 22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총 964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알리는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있다면 토트넘 선수가 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이미 알리가 자신의 선수가 아님을 분명히 밝혔다. 컵대회에서는 선발로 나서게 한 뒤 중요한 경기에서는 선발로 선택하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선수에게 그렇게 하지 않는다. 알리가 분명 좋은 선수임은 확실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있는 한 토트넘에 있긴 힘들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