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할 가증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 등 현지언론은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2023년 만료되는 토트넘과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마지막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재계약을 협상했던 손흥민은 계약 연장이 점쳐진다'며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최근 슈퍼리그 참가 발표와 무리뉴 감독 경질, 카라바오컵 결승전 패배 등으로 팬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지만 희소식을 앞두고 됐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이적료 2200만파운드(약 3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현재 이적시장에서 8000만파운드(약 1238억원)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은 그 동안 유럽 현지언론으로부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통산 275경기에 출전해 105골 6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 9어시스트의 맹활약과 함께 자신의 유럽 무대 한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익스프레스는 케인에 대해선 '케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계약이 만료되지만 남은 계약 기간이 케인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것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