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캄-라우리 76점 합작' 토론토, 레이커스에 3연패 안겨

393 0 0 2021-05-03 14:37:5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루키=윤홍규 기자] 토론토가 레이커스를 격파했다. 

토론토 랩터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21-1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3연패를 끊어내며 27승 38패로 동부 컨퍼런스 12위에서 11위로 올라섰다. 반면 레이커스는 3연패에 빠지며 36승 28패로 서부 컨퍼런스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39점 13리바운드)과 카일 라우리(37점 11어시스트)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디안드레 벰브리도 14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힘을 더했다. 이날도 프레드 밴블릿이 고관절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문제없었다. 

레이커스는 안드레 드러먼드가 19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달성하고 카일 쿠즈마도 3점슛 6개를 포함해 24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코로나 프로토콜로 결장한 데니스 슈로더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토론토는 시아캄의 외곽포와 켐 버치의 덩크슛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갔다. 뜨거운 슛감을 보인 시아캄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1쿼터에만 17득점을 올렸지만, 드러먼드를 포함해 레이커스 주축 선수들에게 고른 득점을 내주며 리드를 잡아내지 못했다. 결국, 추격에 실패한 토론토는 32-3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토론토는 프레디 길레스피의 덩크슛과 로드니 후드의 외곽포로 추격을 알리며 격차를 좁혀갔다. 팽팽한 접전 속에 벰브리의 앤드원 플레이까지 더한 토론토는 45-46, 1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기세를 탄 토론토는 라우리의 잇따른 득점과 촘촘한 압박 수비로 경기를 지배한 채 72-5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토론토는 전반에 맹활약을 펼친 시아캄과 라우리의 외곽포로 기세를 이어갔다. 쿼터 중반, 토론토는 레이커스의 벤치 자원인 테일런 호튼-터커에게 골밑 득점을 내주며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아캄의 외곽포와 벰브리의 레이업 득점으로 응수한 토론토는 두 자릿수 격차를 지켜내며 99-84로 3쿼터를 끝냈다. 

승부처인 4쿼터, 토론토는 알렉스 카루소와 쿠즈마에게 잇따른 득점을 허용하며 잠시 경기의 흐름을 레이커스에 내줬다. 위기 상황 속에 라우리가 연속 8득점을 올리며 두 자릿수 격차를 지켜낸 토론토는 차분하게 패턴 공격을 선보이며 득점을 쌓아갔다. 

그러나 레이커스의 추격은 끝나지 않았다. 쿼터 막판, 호튼-터커의 잇따른 득점으로 점수 차는 한 자릿수로 좁혀졌고 경기 종료 58.1초를 남기고 쿠즈마의 3점슛도 림을 가르며 경기는 119-113, 6점 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토론토는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벰브리와 시아캄의 자유투 득점으로 승리를 시켜냈다. 

*경기 최종 결과* 
레이커스 114 - 121 토론토 

*양팀 주요 선수 기록* 
토론토

파스칼 시아캄 39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카일 라우리 37점 11어시스트 3점슛 8개 
디안드레 벰브리 14점 8리바운드 3스틸 

레이커스 
안드레 드러먼드 19점 11리바운드 
카일 쿠즈마 24점 3점슛 6개 
르브론 제임스 1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0321
“양현종, 빅리그 관심 못 받았는데…” 현지가 뽑은 반전 비결은? 홍보도배
21-05-04 22:11
10320
‘보호선수 20인’에 발 묶인 구단들 “이용찬, 탐은 나는데…” 순대국
21-05-04 20:27
10319
[오피셜]한선수보다 어린 감독. 대한항공 핀란드 출신 틸리카이넨 감독 선임 간빠이
21-05-04 15:30
10318
즐거운하루 불도저
21-05-04 14:01
10317
'리더십도 월클일세'...'주장' 메시, 역전 우승 위해 동료들 모아 식사제공 섹시한황소
21-05-04 13:11
10316
파트너 모집합니다 익명보장해드려요 쪽지주세요 잭팟™
21-05-04 12:24
10315
여친 vs 글카 조와
21-05-04 12:22
10314
‘해트트릭’ 베일, 빅5 리그 최고의 임대 선수 6위… 1위는 괴력의 모라타 음바페
21-05-04 11:00
10313
즐거운 화요일입니다. 물음표
21-05-04 09:03
10312
NBA ㄱㄱ + 2 히트
21-05-04 08:45
10311
양현종, 텍사스 선발 낙점… 메이저리그는 ‘양김류 시대’ 닥터최
21-05-04 05:22
10310
‘찐우정’ 손흥민, “에릭센 많이 그립다, 한국 국대로 같이 뛰고 싶었는데” 찌끄레기
21-05-04 03:55
10309
이제 곧있으면 받는다 가마구치
21-05-04 02:26
10308
베일 해트트릭 후 모리뉴 저격, “우리는 토트넘 방식으로 축구한다” 6시내고환
21-05-04 01:36
10307
큰일 난 맨유, 리버풀전 연기로 승점 삭감 징계 가능성 뉴스보이
21-05-04 00:06
10306
현재까지 컴프야 승예 점수 가마구치
21-05-04 00:05
10305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빠깡
21-05-03 22:45
10304
두 시즌 연속 10-10' 손흥민, 몸값도 '억!'소리 난다...'전 세계 LW 4위' 불쌍한영자
21-05-03 22:05
10303
ootp 상당히 괜찮네요 가터벨트
21-05-03 21:20
10302
포체티노가 인정한 최고의 감독…토트넘이 영입전에 나선다 간빠이
21-05-03 20:37
10301
경기 뉴스보이
21-05-03 17:12
10300
'경기 종료 난투극' 무려 4명 무더기 레드카드-총 5명 퇴장(英 언론) 픽샤워
21-05-03 15:40
VIEW
'시아캄-라우리 76점 합작' 토론토, 레이커스에 3연패 안겨 철구
21-05-03 14:37
10298
킹스 대박치는날 손예진
21-05-03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