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품에 안긴다.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구에로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은 2022/2023 시즌까지 2년이고 바이아웃은 1억 유로(약 1,351억 원)다.
지난 10년간 맨시티에서 390경기 260골 73도움을 올린 아구에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동행을 마쳤다. 리그 5회, FA컵 1회, 리그컵 6회 등 맨시티가 빅클럽으로 발돋움하게 만든 일등 공신이었다.
차기 행선지로 여러 팀이 물망에 올랐지만, 그의 선택은 스페인 복귀였다. 대신 친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닌 절친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의 금메달을 합작했던 듀오는 이제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목표를 향해 함께 걷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