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누누 산투 감독 체제로 새출발하는 토트넘 홋스퍼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이 궁금해지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토트넘의 예상 라인업을 자체 선정해 보도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토트넘 예상 라인업에는 죄다 포르투갈 출신들이 포함되어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비롯해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등 포르투갈 대표팀 주전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대신, 해리 케인과 손흥민, 위고 요리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 토트넘 핵심 멤버들의 이름은 온데간데 없을 정도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포르투갈 출신들을 선호하는 산투 감독의 성향을 고려해 패러디 한 것이다. 그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시절 포르투갈 출신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 전력을 구축한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대로 갈 가능성은 적다. 호날두와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에는 토트넘의 역량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