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전후반 90분 동안 활약한 울버햄튼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완패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0-2로 졌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교체된 가운데 골을 터트리지는 못했다. 울버햄튼은 5경기 연속 무패를 마감하며 5승1무5패(승점 16점)를 기록해 8위로 하락했다.
울버햄튼은 히메네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황희찬과 트린캉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무티뉴와 네베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누리와 세메도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사이스, 코디, 킬먼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호세 사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16분 자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자하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울버햄튼 골문을 갈랐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3분 갤러거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정면을 침투한 갤러거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울버햄튼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