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치, '리그 첫 승' 하자마자 '승격 2번' 시킨 파르케 경질

480 0 0 2021-11-07 05:52:4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니엘 파르케 감독이 4년 만에 노리치 시티를 떠난다.

노리치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노리치에서 4년 반을 지휘한 파르케 감독은 노리치와 작별한다"고 경질을 공식발표했다.

파르케 감독은 2017년 노리치로 왔다. 당시 노리치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머무는 팀이었다. 1시즌 동안 자신의 색채를 이식한 파르케 감독은 2018-19시즌 챔피언십 1위를 이끌며 노리치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이끌었다. 노리치는 2019-20시즌 초반 맨체스터 시티를 잡는 등 호성적을 이어갔고 인상적인 경기 내용까지 보여주며 돌풍을 만드는 듯했다.

하지만 노리치는 계속해서 추락했다. 수비 쪽에서 계속 부상자가 나와 수비가 붕괴된 게 결정적이었다. 테무 푸키, 토드 켄트월 등 공격진들도 침묵을 이어 나가며 공격력 난조까지 겪었다. 결국 최종 꼴찌에 위치하며 다시 챔피언십으로 내려갔다.

노리치 보드진은 파르케 감독에게 다시 기회를 줬다. 파르케 감독은 팀을 다잡았고 또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심기일전의 각오로 2021-22시즌 EPL에 임했다. 하지만 브렌트포드전 이전까지 10경기를 치러 2무 8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둬 꼴찌에 머물렀다. 단 3득점밖에 못 넣는 동안 25실점을 헌납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브렌트포드 원정길에서 2-1로 승리하며 11경기 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반격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여기는 이들이 많았지만 놀랍게도 노리치는 곧바로 경질을 발표했다. 이로써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승격 2번, 강등 1번이라는 롤러코스터와 다름없는 시간을 보낸 파르케 감독은 쓸쓸히 노리치를 떠나게 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200
마세 골 터져라 간빠이
21-11-07 22:15
13199
'수치스럽다' 분노한 맨유 팬들, '아픈 손가락' 교체 투입에 환호 질주머신
21-11-07 16:26
13198
콘테식 토트넘 조련법..."포치급 피지컬 훈련. 벌크업보다는 더 많이 뛰어" 곰비서
21-11-07 15:09
13197
'부커 38점 폭발' 피닉스, 4쿼터 압도하며 4연승 질주 손예진
21-11-07 14:18
13196
[오피셜] 노리치, '리그 첫 승' 하자마자 '승격 2번' 시킨 파르케 경질 애플
21-11-07 13:59
13195
'나 아직 안 죽었어!'...한때 인간계 최강 FW, 바르사-레알 상대로 득점 오타쿠
21-11-07 12:24
13194
아스날 토트넘 제치고 '괴물 공격수' 영입 합의…이적료 '1080억' 미니언즈
21-11-07 10:22
13193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1-07 09:01
VIEW
노리치, '리그 첫 승' 하자마자 '승격 2번' 시킨 파르케 경질 불도저
21-11-07 05:52
13191
'황희찬 90분 활약' 울버햄튼, 크리스탈 팰리스에 0-2 완패…5연속 무패 마감 노랑색옷사고시퐁
21-11-07 03:28
13190
조합이 ㅈ갖네 섹시한황소
21-11-07 02:05
13189
시간 잘못알고 못깐거는 어김없이 들어와 ㅠㅠ 박과장
21-11-06 23:56
13188
맨시티 승이 맞지 사이타마
21-11-06 22:14
13187
LG에도 '화수분 야구' 가 시작됐다 조현
21-11-06 19:56
13186
[공식발표]롯데, MLB 뉴욕메츠 前투수코치 영입…이용훈-임경완 체제 '이상무' 이아이언
21-11-06 18:54
13185
"韓투수에게 삼진? 자존심 상했지만…" 추신수가 꼽은 KBO 최고의 선수 [인천현장] 소주반샷
21-11-06 16:54
13184
경기장서 ‘이 짓’ 하면 무조건 진다…믿거나 말거나, 토트넘의 ‘미신들’ 호랑이
21-11-06 14:30
13183
"메시,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상 확정...인터뷰까지 마쳤다" 포르투갈 매체 가습기
21-11-06 13:28
13182
경기장서 ‘이 짓’ 하면 무조건 진다…믿거나 말거나, 토트넘의 ‘미신들’ 극혐
21-11-06 12:27
13181
토트넘 선수들 죽어나겠네...'분노' 콘테, 초강도 훈련에 기자회견 '지각' 미니언즈
21-11-06 11:24
13180
즐거운 주말입니다 크롬
21-11-06 08:53
13179
'짠물 수비' 사우스햄튼, 1-0 승리…빌라는 리그 5연패 홍보도배
21-11-06 07:42
13178
완전 반대로 찍었네 순대국
21-11-06 05:53
13177
예상 깬 일방적 승부, SK는 정말 강했고 KT는 허훈이 생각났다 원빈해설위원
21-11-06 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