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부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올겨울 최종 목표는 어떨까. 현재 뉴캐슬이 그리고 있는 BEST 11 라인업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한국시간) 뉴캐슬과 이적설이 돌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계약을 맺는다면 어떤 베스트 라인업이 형성될지 공개했다. 매체는 4-4-2 포메이션을 배치했으며, 무려 213백만 유로(약 2,900억 원)의 시장 가치를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과 칼럼 윌슨이 나섰다. 오바메양은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스트라이커다. 그러나 최근 아스널에서 징계를 받으며 주장직까지 박탈된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전력 외 선수로 전락한 오바메양은 이적이 유력해졌고, 뉴캐슬이 그를 향해 손을 뻗고 있다.
윌슨은 현재 뉴캐슬의 핵심 공격수다. 최전방에서 골 냄새를 잘 맡는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올 시즌 리그 15경기 6골을 뽑아내며 올 시즌 뉴캐슬의 리그 득점 19골 중에 3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미드필더 라인은 알랑 생-막시맹, 조르지니오 바이날둠(PSG), 아론 램지(유벤투스),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생-막시맹은 현재 뉴캐슬의 에이스로 꼽히며 날렵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현재 뉴캐슬 공격에서 주축을 담당하는 생-막시맹이 좌측 윙어로 꼽혔다.
바이날둠은 현재 PSG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여름 리버풀을 떠나 프랑스 무대를 밟은 바이날둠이 벌써부터 EPL 복귀설이 돌고 있다. EPL 복귀가 유력한 선수는 바이날둠뿐만 아니었다. 아스널을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램지 또한 이탈리아 무대에 애를 먹으며 EPL 복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뎀벨레는 엄청난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윙어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뎀벨레는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잠잠하다. 구단과 계약이 단 6개월 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뉴캐슬은 뎀벨레와 자유계약(FA)을 맺을 수 있는 상태다.
수비 라인은 맥스 아론스(노리치 시티), 자발 라셀레스, 스벤 보트만(릴), 키어런 트리피어가 위치했다. 아론스는 풀백에서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선수다. 여러 클럽들이 그를 노리는 가운데 뉴캐슬도 참전했다.
또한 네덜란드 유망주인 보트만을 데려와 기존 주전 센터백 라셀레스와 호흡을 맞출 준비를 하고 있다. 트리피어는 뉴캐슬의 올겨울 첫 영입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려온 '베테랑' 풀백이다.
골키퍼 장갑은 마르틴 두브라브카가 꼈다. 올 시즌 뉴캐슬은 두브라브카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골키퍼 영입은 이행하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