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과이어 캡틴 탄핵' 주동자 호날두였다

272 0 0 2022-06-28 03:05:0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장 교체'를 주장하며 선수단 분열을 초래한 선수는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 에릭 텐하흐가 프리시즌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열거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주장을 중심으로 한 선수단 통합이었다.

BBC는 2021~2022시즌 도중 맨유가 주장 문제 때문에 선수단이 분열되는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맨유의 주장은 2019년부터 해리 맥과이어가 맡았다. 맥과이어는 지난 시즌 경기력이 심하게 떨어졌다. 그러면서 주장 교체 이야기가 나왔다.

BBC는 '선수단은 분열됐다. 호날두를 핵심으로 한 세력이 주장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를 알게 된 맥과이어는 불만을 품었다'라고 문제를 들춰냈다.

올해 초에 발생했던 일이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호날두에게 젊은 선수들의 멘토가 돼 달라고 부탁했다. 호날두를 따르는 선수들이 생기면서 리더쉽이 집중되지 않았다.

맨유 주장은 전통적으로 카리스마가 넘쳤다. 에릭 칸토나, 로이 킨, 게리 네빌,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마티치, 웨인 루니 등 내로라한 선수들 뿐이었다.

맥과이어는 무엇보다 경기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선수단을 이끌기 역부족이었다. 비단 호날두 때문만이 아니라 클럽 내에서 위상이 급부상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나 라파엘 바란 등에게도 존재감이 밀렸다.

영국 '미러'는 '주장 이슈는 2021~2022시즌 동안 떠들썩했던 올드트래포드에서 많은 문제들 중 하나였다. 텐하흐가 임기 초기에 해결해야 할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2022~2022시즌 맨유 캡틴은 일단 교체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텐하흐가 직접 임명하거나 선수단 투표를 통해 선출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호날두 외에 베테랑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도 유력 주자다.

미러는 '맥과이어는 주장 완장을 넘겨주기 싫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가 부담을 내려놓고 경기력을 회복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선수단 표결로 결정할 경우 호날두가 압도적으로 당선될 확률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238
“뼈가 골절된 상태로 주사맞고 경기를 뛰었습니다” 해적
22-06-28 22:14
16237
"1515억 들여 영입한 세 선수, 결국 토트넘 떠난다" 장사꾼
22-06-28 21:20
16236
“미나미노 또 벤치” 팀 잘못 골랐네... 모나코 1,360억 쓴다 원빈해설위원
22-06-28 20:07
16235
센터백 영입 또 좌절…"새로운 계약 체결한다" 순대국
22-06-28 17:06
16234
콘테냐, 무리뉴냐…"3일 남았다" 픽도리
22-06-28 16:33
16233
영국 현지에 '손흥민 대형 벽화' 탄생...벽화에서도 시그니처 '찰칵' 철구
22-06-28 14:05
16232
토트넘과 결별 이미 확정... 구단 요청에 오피셜만 미뤘다 손나은
22-06-28 13:29
16231
진짜 만화에서 튀어나온 오타니, 또 MLB 최초 기록 썼다 아이언맨
22-06-28 12:41
16230
류현진은 도대체 얼마나 위대했던 것인가… 후배가 소환한 불멸의 2019년 미니언즈
22-06-28 10:28
16229
즐거운 아침이요~ 크롬
22-06-28 09:16
16228
"부활한 이승우, 유럽 제안 받았다" 스페인 언론 집중 조명 섹시한황소
22-06-28 07:30
16227
940억 투자 토트넘 최악의 영입, 터키로 또 임대 보낸다 조현
22-06-28 05:37
VIEW
'맥과이어 캡틴 탄핵' 주동자 호날두였다 앗살라
22-06-28 03:05
16225
100억 포수는 없다? 예비 FA가 맞나 싶은 안방마님 5인방 성적표 닥터최
22-06-28 01:00
16224
아스널, 입단도 하기 전 토트넘에 찍힌 터너 영입 발표 6시내고환
22-06-27 23:33
16223
"케인과 호흡 기대"…토트넘 '544억'으로 임대 후 완전 영입할까 불쌍한영자
22-06-27 22:13
16222
"못 쳐도 고맙다, 나오는 것만으로도…" 감독 감동시킨 50억 거포, DH 거부 간빠이
22-06-27 21:08
16221
음주운전+사실 은폐 시도+이상민 감독 사퇴→5개월 후 일본行 불도저
22-06-27 20:06
16220
버드 “처참”, 모란트 “후퇴 안 돼”…미 농구계, 대법 판결 잇따라 비판 박과장
22-06-27 17:01
16219
"내 한계, 왜 남이 정해?" 롯데에 이제껏 이런 선수가 있었나 정해인
22-06-27 16:08
16218
월드컵 26인 엔트리 확대, 한국 포함 약팀에 호재는 아니다 질주머신
22-06-27 15:45
16217
'2000년대생'이 무려 절반?...몸값 비싼 유럽 선수 TOP 10 곰비서
22-06-27 14:58
16216
김민재 바이아웃 '314억원' 지불 준비, EPL은 없다 애플
22-06-27 13:03
16215
'이렇게까지'... PSG 개편 충격, 방출 후보 라커룸→주차 공간 없앤다 물음표
22-06-27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