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7번째 EPL리거' 김지수도 했다...'1km 3분 통과' 브렌트포드식 지옥훈련

135 0 0 2023-07-10 16:48:0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막 브렌트포드로 합류한 김지수도 현직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도 벌벌 떠는 훈련을 소화해내야 한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지휘하에 실시되는 브렌트포드식 지옥훈련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매체는 "프랭크 감독의 지도 하에 매년 브렌트포드 선수들은 1km 측정 테스트에 참가한다. 이 훈련은 '프리시즌 중 가장 두려운 날'이라고 묘사되며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옥훈련의 방식은 예상외로 너무나 간단했다. 도합 1km 직선거리를 달리는 것이다. 1km는 일반적인 축구장의 가로길이의 10배나 되는 거리다. 1km를 자신의 최고 속도를 유지하면서 3분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지를 측정해보는 훈련이다. 선수의 유산소 운동 능력을 점검해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1km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을 짧은 영상과 사진들을 공개했다. 선수들은 코치진이 세운 봉과 봉 사이를 계속해서 뛰어나다니면서 1km 거리를 몇 분 만에 돌파하는지를 측정했다. 그날 훈련에는 김지수도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김지수도 훈련 사진에 등장했다.

훈련 영상을 통해 보면 선수들은 테스트가 끝나자마자 그대로 훈련장에 드러누웠다. 일부 선수들은 물을 마실 수 있는 힘조차 없는 것처럼 진이 빠진 모습을 보였다. 사실 체력이 중요한 축구선수라고 해도 1km를 무작정 내달리는 건 어려운 일이다. 경기 중에 최고 속도로 달리는 경우는 많지만 100m가 넘는 거리를 내달리는 상황은 거의 벌어지지 않는다.

'스포츠 바이블'은 "이번 년도에는 누가 우승했는지 모르겠지만 2021년 마즈 비드스트럽이 2분 59초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PL에서 뛰는 선수들한테도 1km를 3분 안에 주파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1km 측정 시험을 진행하는 맷 브레몰 브렌트포드 코치는 "경기장 10개 길이의 거리다. 3분 15초 안으로만 들어오면 좋은 기록이지만 그보다 낮은 기록을 기록한 선수들도 몇 명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0498
맨유 드디어 데 헤아 대체자 찾았다!’ 인터 밀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영입 합의 간빠이
23-07-11 05:48
20497
벤투, 이젠 적장으로 노랑색옷사고시퐁
23-07-11 03:51
20496
KIA 30세 트랜스포머 잠수함의 50이닝 헌신…순수 구원 1위, 좌완왕국에 ‘맛있는 양념’ 섹시한황소
23-07-11 02:33
20495
이원석 다년계약, 김태군 KIA 핵인싸…김태훈과 류지혁은 ‘최하위’ 삼성에 뭘 남길까 박과장
23-07-11 01:05
20494
상대팀 속 터지는 견제…KIA에 희한한 새 외국인 등장 이아이언
23-07-10 23:52
20493
컴프야2023 올스타전 라인업 나왔네여 ㅋㅋ 가터벨트
23-07-10 23:46
20492
조영욱 극적 결승골' 김천, 부산 2대1 잡고 2위 점프 캡틴아메리카
23-07-10 22:18
20491
충남아산, 전남과 홈 경기 3-0 앞서다 3-3 무… 3연속 무패+10위 도약 군주
23-07-10 21:05
20490
고강도 담금질' 콜린 벨호, '결전의 땅' 호주로 출국... 벨 감독 "콜롬비아전 승리가 최우선 목표다" 월드컵 출사표 조폭최순실
23-07-10 20:00
20489
이강인 '새 역사' 쓰고 떠났다…마요르카에 '구단 역대급' 이적료 수익 픽도리
23-07-10 17:15
VIEW
'韓 17번째 EPL리거' 김지수도 했다...'1km 3분 통과' 브렌트포드식 지옥훈련 손예진
23-07-10 16:48
20487
'메디컬 통과→바이아웃 지불까지 완료' 김민재, 바이에른 공식 입단식은 언제? '13일 유력' 가습기
23-07-10 13:44
20486
'이강인 X 음바페' 데뷔도 못하고 종말?...PSG "당장 음바페 내쫓아!" 미니언즈
23-07-10 12:15
20485
뒷심 발휘한 신지애, US 여자오픈 준우승…무명의 코푸즈 정상 크롬
23-07-10 11:02
20484
'열일하는' 토트넘...이번엔 첼시 1년차, 933억 LB 영입 나선다 오타쿠
23-07-10 07:40
20483
한국 역사상 첫 선수! '골든 보이' 이강인이 직접 밝힌 PSG 택한 이유는, "최고의 구단 - 최고의 선수가 있다"... 음바페-네이마르와 함께 UCL 겨냥? 호랑이
23-07-10 05:43
20482
‘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 대만 리그 평정→KKKKKKKKKK 韓 성공 데뷔, 교체 결단 ‘신의 한 수’ 되나 아이언맨
23-07-10 01:40
20481
맨유, 드디어 공격수 데려오나…개인 합의→영입 한걸음 가까이 가습기
23-07-09 23:11
20480
'퍼거슨 경, 어디까지 보신건가요?' 작별메시지 대리 작성 래시포드, SNS 무용론 또 등장 극혐
23-07-09 20:59
20479
고향팀도, '오일머니' 러브콜도 주저하던 SON팀 캡틴...인터밀란행 임박 음바페
23-07-09 06:29
20478
‘굿바이’ 데헤아, 끝내 12년 동행 끝에 맨유 떠난다 “나는 행운의 축구선수” 미니언즈
23-07-09 03:12
20477
음바페의 믿기 어려운 '폭탄발언'…"PSG는 분열된 팀, 발롱도르 수상에 도움 안 돼" 물음표
23-07-09 01:43
20476
루카쿠의 미래는? 인테르는 입장 차 크고, 알 힐랄은 가기 싫고. 이 와중에 유벤투스가 첼시와 협상 조현
23-07-09 00:18
20475
'이승엽의 엄지 척' 강승호 역전 만루홈런+알칸타라 QS, 두산 7연승 질주...키움 3연패 '수렁' 앗살라
23-07-08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