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기술 좋다!!"…'이강인 놓친' 나폴리, 김민재 대체할 한국인에 정우영 '낙점'

211 0 0 2023-07-07 23:44:0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폴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예정인 김민재를 대체할 한국인 선수로 1999년생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낙점했다.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는 7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정우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폴리는 한동안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이 한국 선수를 주시했다"면서 "프라이부르크와 2025년까지 계약된 정우영은 나폴리에서 모든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2018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건너가 꾸준히 성장한 정우영은 1군에 정착하지 못하고 2019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6개월 동안 뮌헨 B팀으로 임대돼 활약한 뒤 20220/21시즌부터 프라이부르크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준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공격진 어느 위치에서든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능력을 살려 2020/21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주로 후반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음에도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고, 2021/22시즌 주전으로 도약했다.

리그 32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한 정우영은 점차 입지를 늘려가는 듯 했다. 하지만 2022/23시즌을 앞두고 일본 미드필더 도안 리쓰가 합류한 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시즌 초반까지 꾸준히 출전 기회를 가져갔던 정우영은 후반기에는 후보로 전락했다. 10분도 채 뛰지 못하고 경기를 마치는 경우가 많았다. 줄어든 기회 속에 26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공격 포인트까지 하락했다.



결국 올 여름 프라이부르크를 떠나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달 11일 독일 키커가 "정우영도 슈투트가르트의 목표 중 한 명이다. 이미 선수와 프라이부르크와는 초기 접촉도 이뤄졌다"고 전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세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이 뮌헨 유스팀에서 정우영을 직접 지도한 경험이 있어 이적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개인 합의도 마쳤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지난달 20일 "슈투트가르트와 정우영은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적이 확정된 건 아니었다. 매체는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 대체자를 찾기 전까지 그를 판매할 생각이 없다. 이적료 역시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협상은 결렬된 상태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의 이적료로 최소 400만 유로(약 58억원)를 원하고 있으나 슈투트가르트는 300만 유로(약 43억원) 이상을 지불할 생각이 없다.



이 상황에서 나폴리가 등장했다.

칼치오 나폴리는 "김민재가 떠날 예정인 나폴리에 또 다른 한국인이 올 수 있다. 나폴리는 구단 브랜드를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아시아 선수를 데려오려는 생각을 숨긴 적이 없다"면서 "김민재 이후 나폴리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해외 팀 중 하나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르빙 로사노의 미래는 구단과 거리거 멀다. 계약 기간도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연봉도 900만 유로(약 127억원)로 비싸다"며 "이러한 이유로 나폴리 스카우트 팀은 우측 윙어들을 검토했으며, 그 중 정우영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우영은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타고난 선수지만 좌우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공격 지역에서 빠른 스피드와 일대일 돌파 능력이 좋은 매우 공격적인 카드"라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제안은 없엇다. 매체는 "관심은 있지만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우영은 군 문제도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나폴리는 이런 점들을 유심히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 정우영의 경우,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엔트리에 올라 금메달을 따면 군 문제가 해결된다.

나폴리는 앞서 김민재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또 다른 한국인 선수를 알아보고 있었다. 프랑스 PSG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이강인을 노렸으나 그를 놓치면서 다른 선수를 찾아나선 것으로 보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486
'이강인 X 음바페' 데뷔도 못하고 종말?...PSG "당장 음바페 내쫓아!" 미니언즈
23-07-10 12:15
20485
뒷심 발휘한 신지애, US 여자오픈 준우승…무명의 코푸즈 정상 크롬
23-07-10 11:02
20484
'열일하는' 토트넘...이번엔 첼시 1년차, 933억 LB 영입 나선다 오타쿠
23-07-10 07:40
20483
한국 역사상 첫 선수! '골든 보이' 이강인이 직접 밝힌 PSG 택한 이유는, "최고의 구단 - 최고의 선수가 있다"... 음바페-네이마르와 함께 UCL 겨냥? 호랑이
23-07-10 05:43
20482
‘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 대만 리그 평정→KKKKKKKKKK 韓 성공 데뷔, 교체 결단 ‘신의 한 수’ 되나 아이언맨
23-07-10 01:40
20481
맨유, 드디어 공격수 데려오나…개인 합의→영입 한걸음 가까이 가습기
23-07-09 23:11
20480
'퍼거슨 경, 어디까지 보신건가요?' 작별메시지 대리 작성 래시포드, SNS 무용론 또 등장 극혐
23-07-09 20:59
20479
고향팀도, '오일머니' 러브콜도 주저하던 SON팀 캡틴...인터밀란행 임박 음바페
23-07-09 06:29
20478
‘굿바이’ 데헤아, 끝내 12년 동행 끝에 맨유 떠난다 “나는 행운의 축구선수” 미니언즈
23-07-09 03:12
20477
음바페의 믿기 어려운 '폭탄발언'…"PSG는 분열된 팀, 발롱도르 수상에 도움 안 돼" 물음표
23-07-09 01:43
20476
루카쿠의 미래는? 인테르는 입장 차 크고, 알 힐랄은 가기 싫고. 이 와중에 유벤투스가 첼시와 협상 조현
23-07-09 00:18
20475
'이승엽의 엄지 척' 강승호 역전 만루홈런+알칸타라 QS, 두산 7연승 질주...키움 3연패 '수렁' 앗살라
23-07-08 22:04
20474
'이유가 충격적'...텐 하흐 감독의 '최우선순위' 공격수로 낙점→이적료 830억 닥터최
23-07-08 20:51
20473
요리스, 페리시치 그리고 예상 못한 1인...토트넘 방출 명단 확정적 찌끄레기
23-07-08 08:49
20472
뮌헨, '황금 수비라인' 구축? 김민재 이어 맨시티 DF까지..."영입 자신" 6시내고환
23-07-08 05:49
20471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PSG 3호 영입은 '5년 계약+No.4' 우가르테→이강인 포함 3명 '곧 오피셜' 뉴스보이
23-07-08 02:42
VIEW
"빠르고 기술 좋다!!"…'이강인 놓친' 나폴리, 김민재 대체할 한국인에 정우영 '낙점' 불쌍한영자
23-07-07 23:44
20469
두산 상승세 무섭다! 로하스 3타점&곽빈 8승, 키움에 10-0 완승…이승엽호 첫 6연승 감격 간빠이
23-07-07 22:30
20468
SON 졸지에 '2부리거' 되나? "토트넘 케인 빼앗기면 강등권 수준" 냉정한 경고 불도저
23-07-07 21:18
20467
'오피셜 러시' PSG, 다음 주인공은 이강인 "몇 시간 내로 프랑스행, 다음 공식 발표 선수" 장사꾼
23-07-07 17:45
20466
SON과 ‘불협화음’ 논란…1년 만에 ‘결별’ 분위기 소주반샷
23-07-07 15:29
20465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에' 건너와 '김민재' 메디컬 테스트..."역사상 가장 미쳤다!" 손예진
23-07-07 14:15
20464
[오피셜] 아스널 7년→다시 독일로...前 주장 자카, 레버쿠젠 이적 5년 계약 애플
23-07-07 13:30
20463
'케인과 투헬이 몰래 만났다고?' 토트넘 결국 폭발 "1400억도 거절할 예정" 극혐
23-07-07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