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이적료 '72억' 세르비아 즈베즈다행... 맨시티와 만난다

305 0 0 2023-09-05 06:13:3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황인범이 세르비아로 이적해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다. 

세르비아 유력 일간 폴리티카는 4일(이하 한국시간) 탄유그 통신을 인용해 "황인범이 즈베즈다의 새 일원이 된다. 4년 계약을 맺었다"며 "500만유로(72억 원)를 3년에 걸쳐 납부한다. 구단 사상 최다 이적료"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구단과 갈등의 골이 깊어진 황인범은 이미 1달가량 전부터 올림피아코스를 떠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는 아직 기간이 2년 더 남았다며 1500만유로(214억 원)를 이적료로 내겠다는 제안이 없다면 선수를 보낼 수 없다고 해 대치가 이어졌다고 한다.

양측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즈베즈다가 개입, 황인범 영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리스 매체들도 황인범의 이적에 대해 설명했다. 다만 이적료 금액이 조금 다르다. 가제타 그리스는 황인범을 위해 즈베즈다가 550만 유로(78억 원)라고 설명했다. 

가제타 그리스는 "올림피아코스도 황인범과 분쟁이 장기화 되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한다. 따라서 즈베즈다 이적을 허락했다"라고 설명했다. 

2022-2023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황인범은 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와 황인범이 갈등이 생기면서 더이상 함께 하지 못했다. 황인범은 새 시즌 시작 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러시아에서 뛰었던 황인범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특별 규정을 통해 K리그 FC서울을 거쳐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3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과 본선을 합해 5경기, 그리스컵대회 3경기에 출전했다.

리그에서 3골 4도움,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1골, 컵대회에서 1골을 기록했다.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 연고를 둔 즈베즈다는 3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대표 명문이다. 

유고슬라비아가 1990년대 내전으로 붕괴하기 전까지 권역 최상위 리그였던 '유고슬라비아 1부리그'에서 19회 우승한 이력이 있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도 9차례 우승한 명실상부 최강팀이다. 2017-2018시즌부터 6연패다.

그런 만큼 UEFA가 주최하는 클럽 대항전에도 단골손님이다. 1990-1991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에서도 왕좌에 올랐다.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 연고를 둔 즈베즈다는 3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대표 명문 구단이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9차례 우승했다.

UEFA가 주최하는 클럽 대항전에도 자주 출전했다. 올 시즌 UCL 본선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라이프치히(독일), 영보이스(스위스)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한편 황인범은 오는 8일 웨일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영국 현지에 도착해 황의조, 김지수, 김승규와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1021
문동주 안우진 잡으러 가볼까' 희망찬 한주, 시동 거는 신인왕 MVP 후보들, 팀 운명 건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불도저
23-09-05 02:11
21020
한때 ‘월클’ 이젠 ‘유리몸’…또 시즌 초부터 이탈 위기 섹시한황소
23-09-05 00:39
21019
4이닝 11실점 자존심 구긴 1위팀 '우승 청부사' vs 등판=승리 But, LG전만 ERA 11.25 '우승시킨 에이스' 연패 끊을 에이스는 누구 박과장
23-09-04 23:37
21018
전준우 3안타 4출루+불펜진 4⅔이닝 무실점…롯데, '알칸타라 7이닝 역투' 두산 제압 캡틴아메리카
23-09-04 22:28
21017
황인범, 세르비아 최고 명문 '레드 스타' 이적 가시화…현지 언론 "구단 사상 최고액 선수" 군주
23-09-04 21:09
21016
'투수 오타니' 멈췄지만…'타자 오타니' 살아 있다→2년 만에 '40홈런+20도루' 달성 조폭최순실
23-09-04 19:57
21015
"이건 메시 축제+종교행사야!!" 감탄…축신 메시, LA도 삼켰다→완벽 2도움+마이애미 11G 무패 곰비서
23-09-04 17:10
21014
BBC '이 주의 팀', 5개월 만에 선정…손흥민, '해트트릭 트리오' 홀란+퍼거슨과 어깨 나란히 손예진
23-09-04 16:44
21013
'아스널전 역전패→11위 추락' 맨유, 1200억 공격수 명단제외 충격 이유 떴다 손나은
23-09-04 13:56
21012
“이딴 속임수 위해 1조7000억원이나 썼나” 첼시 팬들 ‘극대노’…포체티노, 수비수를 LW로 기용 ‘트릭 전술’→노팅엄에 패배 ‘충격’ 가습기
23-09-04 12:02
21011
‘해트트릭 폭발’ 손흥민, BBC 선정 금주의 팀 뽑혔다! 해트트릭 트리오와 나란히 미니언즈
23-09-04 11:35
21010
토론토, 콜로라도에 ‘혼쭐’...접전 끝에 위닝시리즈 [MK현장] 크롬
23-09-04 10:03
21009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보스'가 된 20세…시즌 초반부터 역대급 페이스 6시내고환
23-09-04 06:12
21008
'96분 라이스 역전골+100분 제주스 쐐기골' 아스날, 맨유에 3-1 역전승...5위 점프 뉴스보이
23-09-04 04:07
21007
‘맨시티 주급 10억 베팅!’ EPL 폭격기 옭아맨다! 어떻게 놓쳐! ‘레알-오일 머니 관심 차단’ 간빠이
23-09-04 01:04
21006
"KIM 공백 과소평가" → 日 국대에 무너진 나폴리, 3경기 만에 무패 행진 마감 불도저
23-09-03 23:06
21005
포체티노도 못 구했다…'2조' 쓰고도 허덕이는 첼시, 4경기 '단 1승'→11위 추락 '굴욕' 노랑색옷사고시퐁
23-09-03 21:33
21004
자네-텔 골골!! 뮌헨, ‘천적’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서 4년 6개월여 만에 승리…5G 무승 악연 끊어 박과장
23-09-03 05:23
21003
‘19세 소년가장’ 퍼거슨, 환상 해트트릭→브라이턴은 뉴캐슬에 3-1 완승 사이타마
23-09-03 03:50
21002
눈부셨던 손흥민 '해트트릭' 폭발…토트넘, 번리 원정서 5-2 역전승 '3연승 질주' 캡틴아메리카
23-09-03 01:09
21001
이강인 남겨두고 떠났다…PSG 풀백, 벤피카 1시즌 임대 가츠동
23-09-02 23:41
21000
뮌헨 유니폼 입었는데 "이적 취소"…선수는 충격, 투헬도 불만 장그래
23-09-02 21:57
20999
"전화까지 하면서" 포체티노가 간절히 원한 토트넘 선수…"영입 실패" 조폭최순실
23-09-02 20:20
20998
'손흥민과 작별' 세르히오 레길론, 맨유 임대 이적…"거절할 수 없는 기회였다" 해적
23-09-02 05:08